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성탄특집] 김희중 대주교 “민심은 천심…박 대통령, 촛불로 드러난 민심 마음에 새겨야”
내용

25일 성탄특집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함께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과 다가오는 희망찬 2017년을 위한 해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중 대주교는 성탄절은 소외된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축제라며 진정한 산타클로스는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 연말에 국민들이 유독 힘들었다는 진행자의 말에 김희중 대주교는 촛불시위를 예로 들며, 국민의 역량과 지혜를 감안한다면 현 시국의 위기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로 가는 희망의 징검다리로 삼아 상생의 국면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희중 대주교는 광화문 광장 집회에 등장한 무수한 촛불은 곧 국민들의 뜻이 결집된 빛이며, 촛불이 자신을 태워 빛을 발산하는 모습은 국민의 희생과 아픔을 나타내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통 부재’를 현 시국을 만든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며 정치권 역시 배타적 대화 대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대화로 소통해야 한다고 김 대주교는 언급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해에도 “정부가 국민과 폭넓게 소통해야 한다.”는 성탄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종교인의 사회적 참여에 대해 김 대주교는 가톨릭 교회법으로 성직자가 특정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행위에 개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순수하게 종교적인 목적으로 정치적 방향을 이야기할 수는 있다며, 종교계에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한 것은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유화한 대통령의 행동이 윤리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주교는 “인간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 끼치고 있는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 신자들이 무관심해선 안 된다. 정치행위가 올바르게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감시기능을 잘 해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함께 전했다.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대주교는 박 대통령이 현재 본인의 잘못과 국민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보고 국민의 평안과 국가 안전을 위해 몸을 던져야 한다며, “민심은 천심이다. 촛불로 드러난 민심을 마음에 새겨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우리나라가 가진 재산 총액을 나누면 누구나 배를 곯지 않고 살 수 있지만 실상은 절제되지 않는 자본주의와 경쟁사회 구도로 인해 부의쏠림 현상이 생겨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대주교는 예수님의 탄생은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구원을 위한 것이라며, 성탄의 의미를 살린다면 우리사회도 차별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필요가 있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는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핫이슈를 놓고 토크 배틀을 벌이는 신개념 시사 토크쇼로, 날카로우면서도 유연하게 토론을 리드하는 왕상한의 진행으로 함께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10분 방송.


* 문의 :홍보국 김동희(02-789-2767)

* 녹취록 주요 내용입니다. 전문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십시오.


◆ 김희중 대주교

"성탄절은 소외된 사람들과 사랑 나누는 축제"

"현재 필요한 진정한 산타클로스는…나눔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용기·격려 줄 수 있어야"

"위기, 희망으로 가는 징검다리 될 수 있어…함께 상생 국면으로 나아갔으면"

"대통령 탄핵, 국민의 뜻과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것…촛불 통해 국민 아픔 드러났다고 봐"

"국민의 촛불, 새로운 미래 열어가는 하나의 등대 역할하고 있다 생각"

"소통 부재는 현재 시국 만든 원인 중 하나"

"서로 다름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해야 성숙한 대화 문화 만들 수 있어"

"종교, 정치인들이 공동선 지향하고 인간 존엄성 존중하도록 개입할 수 있어"

"성직자, 순수 종교적 목적으로 정치 바라봐야…특정 정당·정치행위에 개입해선 안 돼"

"국민이 위임한 권한 사유화한 대통령, 윤리적으로 옳지 않아…종교계에서 탄핵 요구한 이유"

"박 대통령, 계산하지 말고 국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판단했으면"

"박 대통령에 '민심은 천심이다' 말하고 싶어…촛불로 드러난 민심, 마음에 새겨야할 것"

"차기 대통령, 지역 균형 발전·인사의 탕평·민족 화해와 평화 위해 헌신할 사람이었으면"

"차기 대통령, 코디네이터 역할 할 수 있어야…국민 위해 봉사할 인재 고루 배치하도록"

"남북한 평화 지키는 최첨단 병기, 화해라고 생각"

"북한과의 교류 이어가다보면 북한 내 의식 변화도 유도할 수 있을 것"

"자주 만나 소통하면 北 김정은 위원장도 변화할 수 있다 믿어"

"서민 더 어렵게 하는 것, 각박해진 나눔 문화·절제되지 않는 경쟁사회라 생각"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감시 철저히 해야 할 것"

"저출산 문제 해결하려면 가정의 소중함·생명 존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시켜야“

예약일시 2016-12-25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