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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MBC ‘리얼스토리 눈‘ 601회에서는 쓸쓸한 노년에 특별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 부부의 사연이 방송된다.
1. 천연기념물 진돗개에 죽고 사는 남편?
전라남도 진도의 명물,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진도에서 진돗개 사랑으로 유별나기로 소문난 주인공 조 학관(72) 씨를 찾아가봤다. 10년 전부터 진돗개에 애착을 갖기 시작한 학관 씨가 키우는 진돗개의 수만 해도 무려 20마리다. 자나 깨나 진돗개뿐인 학관 씨는 농사와 집안일을 모두 아내에게 떠맡기고 온종일 진돗개와 붙어 시간을 보낸다. 그는 왜 이렇게 진돗개를 좋아하게 된 걸까?
2. 생고생 아내, 왜 약초에 빠졌나
진돗개 때문에 2순위로 밀려난 아내 강 읍심(69) 씨는 농땡이도 모자라 다 키운 약초를 진돗개에게 바치는 등 수시로 사고를 치는 남편 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더군다나 생활비의 절반이 진돗개 사료 값으로 나가는 바람에 남의 밭 품앗이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읍심 씨에게 유일하게 힘이 되는 건 바로 약초였다. 크진 않지만 알찬 읍신 씨의 약초밭에는 더덕, 도라지, 하수오, 강황 등 다양한 약초가 심겨져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약초에 친숙한 읍심 씨는 밭도 모자라 산에 올라 야생 약초까지 틈나는 대로 캐놓는다. 읍씬 씨는 학관 씨가 진돗개에게 한눈(?)을 팔고 난 뒤부터는 약초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관심사를 가진 이 부부는 과연 서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3. 건강에 적신호 켜진 아내, 진돗개 남편의 선택은?
그런데 읍심 씨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젊어서부터 고된 농사일을 해온 읍심 씨는 손가락은 휘어질 대로 휘어지고 무릎과 허리 통증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부부는 함께 병원을 찾았고 읍심 씨의 상태가 악화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학관 씨는 정신이 번쩍 든다. 뒤늦게 아내의 희생을 깨달은 학관 씨는 진돗개와 함께 합동 이벤트를 계획한다. 아슬아슬한 부부와 진돗개의 삼각관계, 그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15일 밤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 방송을 통해 남편 뒷바라지를 위해 희생하는 아내의 모습을 통해 부부간의 정과 화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 문의 :홍보국 김동희(02-789-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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