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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목) 밤, 다섯 번째 전파를 탄 MBC '미래일기'에 색다른 미래 여행자들이 등장했다. 절친 우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승화시킨 배우 윤소이, 박진희와 미래일기 최초의 부자(父子) 출연자 슬리피와 아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배우 윤소이와 박진희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예계 대표 단짝으로 알려져 있지만, 브라운관에서 함께 모습을 보인 적이 거의 없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28년 후의 미래로 떠나 각각 60세, 67세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터지는 웃음을 막지 못했다. 두 사람은 “무슨 일 있었어 그 동안?”, “너 여기 좀 맞아야(?)겠다”며 서로의 얼굴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내리는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의 쾌활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26년 후 60세가 된 슬리피와 88세가 된 아빠의 만남은 모두를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로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 “한 번 안아보자”는 아빠의 말에 포옹을 나누는 부자의 모습은 전국의 많은 아빠와 아들들을 울컥하게 했다. 특히 IMF 이후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슬리피가 중학교 2학년이 된 이후로 따로 살아야 했던 부자의 사연은 멈춰버린 두 사람의 시계를 돌아가게 할 미래 여행에 더 큰 의미를 새겨주었다.
절친 여배우의 출연과 첫 부자(父子) 미래여행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방송은 재미와 감동으로 기대에 부응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미래의 꿈에 대해 다시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회가 거듭 될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과 신선한 웃음, 진한 감동을 주는 '미래일기'가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감동과 웃음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 연출 : 정윤정PD * 홍보 : 이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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