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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5회 MBC 가곡의 밤] 즐거운 추석, 그리고 고향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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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MBC 가곡의 밤’(이하, 가곡의 밤)이 오는 9월 10일~11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가곡의 밤’은 정상급 성악가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유일의 가곡 축제로 45년을 이어오는 동안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공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에 두고 ‘그리운 고향’을 노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북한 출신의 음악인들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북녘의 고향을 함께 그리는 시간은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1부 공연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한민족의 상징 ‘아리랑’을 재해석한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2008년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과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공연하여 전 세계에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공연은 ‘청산에 살리라’, ‘고향의 노래’ 등 고향을 그리는 대표 가곡으로 이어진다. 해학의 미가 돋보이는 곡 ‘쥐’는 깊은 베이스의 목소리에 실려 가곡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부 공연은 북한전통문화예술단의 현대무용 ‘하얀 봇나무춤’으로 문을 연다.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봄을 맞는 봇나무(자작나무)는 평화통일의 봄날을 염원하는 우리들의 머지않은 앞날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또한 탈북 뮤지컬 배우 김충성의 ‘불어라 통일의 바람아’는 북녘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하루하루 애달픈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것이다. ‘그리움’, ‘떠나가는 배’, ‘산촌’ 등 그리운 고향을 노래하는 우리 가곡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향수’로 대미를 장식한다. 테너 김남두, 정의근 남성 듀엣에 화희 파르나수스 앙상블의 풍성한 화음으로 전달되는 아련하고 간절한 노랫말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절로 느끼게 할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추석은 매우 각별하다.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냈던 고향, 자주 볼 수 없어 더 애틋하기만 한 가족들, 그리고 가지 못하는 고향과 만나지 못하는 가족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수많은 사연들이 우리 안에 공존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추석에 앞서 열리는 ‘제45회 MBC 가곡의 밤’은 이토록 소중한 가족과 고향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 공연담당 : MBC C&I 정지현 (010-8887-8965)
* 홍보 : 이은혜
예약일시 2016-08-24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