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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BC 1318 사랑의 열매 캠프] 나눔의 기쁨, 그리고 성장! - 전국 2,000여 명 청소년들의 2박 3일 좌충우돌 나눔 이야기!
[2016 MBC 1318 사랑의 열매 캠프]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전국 9개 권역(서울, 경기, 강원, 인천, 충청, 부산, 호남, 경북, 제주)에서 ‘참여의 기쁨, 소통을 통한 나눔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2003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본 캠프는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닌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함으로써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해왔다. 올해 역시 2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노인, 장애인, 아동 시설을 찾아가 어르신 말벗, 환경봉사, 식사수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프에는 조금 특별한 친구가 참가했다. 인천 권역에 참가한 열일곱 살 이승환군. 모야모야병으로 인해 뇌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재생불량성빈혈로 투병중인 승환군은 아프고 어려울 때 힘이 돼준 누군가처럼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서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승환군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노숙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급식소를 찾았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본 승환이지만, 10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야 말로 좌충우돌, 야단법석의 현장. 서툴지만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배식해드린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들은 정성이 깃든 밥 한 끼와 아이들의 장기자랑으로 배도 마음도 든든히 채운 시간이었다.
한편 호남 권역에서는 경상남도 완도의 아름다운 섬 고금도에 사는 삼 남매가 여름 방학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1318 캠프를 찾았다. 쌍둥이 고3 형제 미루, 마로와 2살 터울 여동생 예슬이는 또래친구들과 함께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생활 및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다. 미루, 마로 형제는 비누를 만들고 납품하는 일에서도 쌍둥이만의 합을 보여주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서울 권역 친구들은 지체·뇌병변 아동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았다.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의 낯설고 어색한 첫 만남. 앞으로 72시간 동안 만들어갈 동행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미니올림픽에서 2인 3각 게임을 하며 몸을 부대끼고 땀방울을 흘리는 동안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가 됐다. 캠프 참가자 정태유 학생은 “나눔은 나누기가 아니라 곱하기라서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아름다운 화합을 이룬 보람과 감동의 현장은 오늘(24일) 오후 1시 30분에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문의 : 홍보국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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