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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전체 암 중에 1위로 올라섰다. 그만큼 대장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크론병이나 만성설사 등 항생제로 듣지 않는 대장질환에는 몇 년 전부터 변이식 시술이 행해지고 있다. 변이식 수술은 말 그대로 건강한 변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시술로 치료율이 높은 편이다. 변이식 시술은 현재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며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로 알려져 있다.
# 장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척도, 유익균과 유해균 대장에는 굉장히 많은 균이 살고 있는데 그 수만 해도 100조 단위가 넘는다. 어떤 균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균이라고 불리는 유익균과 나쁜 균인 유해균 그리고 중간에 어중간한 균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익균은 장의 면역이라든지 대사와 같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균이고, 유해균은 일부의 병원균들과 같이 질병을 안겨주는 균이다. 속이 편하려면 대장에 유익균이 많아야하며 유익균이 많을수록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아져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건강한 장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 균은 대장의 면역이나 대사 상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한 장이란 유익균이 지배하는 동시에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 상태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장 건강은 먹을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은 대장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조상들이 물려준 발효식품인 청국장, 된장, 고추장 등의 전통발효식품은 대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도 대장에 좋은 음식들을 먹는다. 일본의 전통 발효음식인 낫토를 비롯해 츠케모노 누가츠케 등의 발효식품을 먹는데 요즘은 이런 전통발효식품보다 우리나라 김치에 관심이 많다. 한국식 절임배추로 만드는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는 일본의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백화점에서도 김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에서 근 50년 동안 유산균 연구를 해온 의 간 다쓰히코 박사는 김치에서 면역력에 좋은 유산균을 발견해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을 만들기도 했다. 일본에서 김치에 주목하는 이유는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대장 건강에 높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언제부터 김치에 관심을 보인 것일까? 일본의 사이타마현에 있는 히타가시의 고마군은 1300년 전 고구려 유민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한 곳으로, 고구려를 뜻하는 고마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의 지역특산음식인 고마나베는 고구려인들이 즐겨먹던 음식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고구려인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절인 배추에 된장, 간장을 풀어서 푹 끓여 먹던 음식에 한국 김치와 고려 인삼까지 넣어 지역특산음식으로 재탄생 시켰다.
오래살고 싶으면 속을 다스려야한다. 속이 편해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인 각종 감염증은 물론 다양한 질병도 이겨낼 수 있다. 대장 속 유익균의 활동과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오늘(21일) 밤 1시 5분에 ‘MBC 다큐프라임’에서 만나본다.
* 문의 : 홍보국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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