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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옥중화] 옥녀와 문정왕후의 만남, '사이다’ 장면으로 전회대비 1.4%p 상승한 17.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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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 10회가 쫓기던 옥녀가 우여곡절 끝에 문정왕후의 면전에서 박태수 죽음의 진실을 고하는 ‘사이다’ 장면을 선사하며 시청률 전회대비 1.4%p 상승한 17.9%(TNMS, 수도권 기준)를 거두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당일 전체프로그램 2위의 기록을 이어갔다.

폐가에 숨어있던 옥녀(진세연 분)는 들이닥친 포도청 종사관 성지헌(최태준 분) 등 관군에게 발각의 위기를 겪는다. 윤태원(고수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여 윤원형의 버려진 정실처 김씨부인(윤유선 분)의 집에 머무르게 된 옥녀. 김씨부인은 태원이 그녀를 보는 눈길이 각별했다며 옥녀에게 이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라고 한다. 그러나 정부인의 자리에 눈이 먼 정난정(박주미 분)은 수하를 시켜 김씨부인의 음식에 독을 타 그녀를 독살하기로 맘먹은 상태. 김씨부인의 동태를 전하던 여노비에 의해 옥녀가 그 집에 숨어있음이 들통이 나고, 결국 포도청 관군에게 체포되어 끌려가던 옥녀는 태원이 결단력 있게 손을 쓴 내금위 종사관 기춘수에 의해 인계되어 문정왕후에게 진실을 고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10회는 방송내내 흡사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강렬한 연기가 맞물려 강하게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림자처럼 옥녀를 지켜주는가 하면 어머니로 모시는 김씨부인에게 정스럽기 그지 없는 태원의 자상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은 친부 윤원형과 얽힌 모든 것에서 안타깝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모습과 극적 대비를 이루었다.

지천득(정은표 분)과 천둥(쇼리 분)을 잡아들인 양동구(이봉원 분)의 거짓 고신은 콩트의 한 장면인 듯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공재명(이희도 분)을 잡아들인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 분)이 수감자 공재명을 대하는 태도는 현대사회의 재벌회장님 수감생활을 풍자하듯 보이기도.

그런가하면 정난정의 이제껏 보지 못한 표독스러운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전처에 대한 독살계획은 물론이고, 윤원형의 눈이 다른 여자에게로 돌아갈 새라, ‘반병신을 만들겠다’고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모습은 악녀 그 자체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압권은 옥녀의 진실을 듣던 문정왕후(김미숙 분)가 분노를 내리누르며 슬픔을 삭이던 장면. 변명을 위해 찾아온 윤원형과 정난정을 향해 ‘닥치거라’를 외치는 그녀의 한마디에 그간의 고생이 한숨에 내려가는 듯한 청량감이 들기까지 했다.

박태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문정왕후는 옥녀와 윤원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11회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옥중화’ 11회는 오는 토요일(6월 3일) 밤 10시에 방송 예정.

기획: 김호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문의: 홍보국 김빛나
예약일시 2016-05-3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