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 9회가 갈수록 극악해지는 윤원형의 계략, 죽음의 위기에서 옥녀를 구해내면서 애틋한 맘을 더하게 된 윤태원 등 주요 인물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한 뼘 더 펼쳐지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토요일 전체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다.
박태수(전광렬 분) 죽음에 대한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질책을 피하고픈 윤원형(정준호 분)은 옥녀(진세연 분)를 죽여 진실을 묻고자 혈안이 됐다. 이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윤원형은 옥녀가 지하감옥에 갇혀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사살을 명하고, 윤원형의 계획을 알게된 태원은 천둥(쇼리)과 함께 가까스로 옥녀를 구해낸다.
폐가에 몸을 숨긴 옥녀는 태원에게 박태수와의 인연, 체탐인으로 활동 등 그간의 일들을 털어놓으며, 명나라 교역길에 오른 태원의 행단에 폐를 끼쳐 미안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믿던 이들에게마저 배신 당하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괴로워하는 옥녀에게 동정심과 애틋한 마음이 동시에 싹트는 태원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곱게 성장(盛壯)을 한 태원과 옥녀가 윤원형의 정부인 김씨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과, 정난정과 정면으로 맞딱뜨린 태원, 문정왕후 앞에 앉게 된 옥녀의 모습이 담겨 10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단숨에 6위에 진입하여 눈길을 끈 바 있는 ‘옥중화’ 10회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 예정.
문의: 홍보국 김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