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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
2016년 5월 25일(수) 밤 10시 첫방송 /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 제작 화이브라더스C&M 출연 황정음 류준열 이청아 이수혁 기주봉 나영희 정인기 김상호 김종구 정상훈 이초희 조영진 백지원 김지민 정영기 윤봉길 권혁수 진혁 차세영 등
기획의도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 ‘마술적 사고(Magic Thinking)’라는 말이 있다. 미신적이거나 영적, 초자연적인 것을 믿는 마음을 뜻한다. 광신도에게나 어울리는 말 같은가? 그럼 단어를 바꿔보자. 행운, 정신력, 운명, 징크스, 사후 세계…. 일상에서 쉽게 믿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마술적 사고’와 관련한 개념이다. 앞일을 궁금해 하고, 불행을 피하고 싶은 마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본능이다. 여기, 반복되는 불행으로 미신에 빠져버린 여주인공의 이야기도 그래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살면서 한 번쯤 고민해봤을 질문을, 드라마 속 그녀가 던진다.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 그 운명에 체념하나요, 아니면 저항하나요?”
운빨을 믿는 여자 vs 미신을 타파하려는 남자 여기 두 사람이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빨’을 받아들이고 온갖 미신을 믿는 여자와, 운명이란 끝이 정해진 책이 아니라며 미신을 절대 믿지 않는 남자. 그들의 성장과 사랑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자연스럽게 그와 그녀를 응원하고, 운명 앞에 불안한 스스로를 위로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부디 운명을 이겨내고 행복하기를, 힘을 내기를!
등장인물
미신에 빠진 긍정 낙천녀 심보늬 / 황정음 까만 눈에 하얀 피부, 또렷한 눈빛. 빨간 입술. 예쁘고, 단정하고, 다정하고 상냥한 ‘초긍정주의 백설공주’. 험한 경사 언덕을 올라 숨이 깔딱거려도 ‘아이고 죽겠다’ 보다 ‘아이고 죽...지 않고 힘을 내야지!’ 라고 혼자 주먹을 불끈 쥐는 낙천녀다. 월세는 밀리고, 단전, 단수, 도시가스 공급 중단 딱지가 붙어도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라고 위안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긍정녀! 일은 또 얼마나 잘 하는지. 건설업자 출신 사장님 원대해가 이끄는 IT기업 ‘대박 소프트’의 유일한 직원으로 입사해 프로그래밍, 기획, 마케팅과 잡무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능력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름이 무색하게 ‘대박’은커녕 월급은 밀리고 일거리는 없는 와중에 도박판까지 뛰어든 사장을 찾아 정선까지 찾아간다. 이렇게 완벽하다 못해 넘치는 그녀에게 딱 한 가지 빠지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미신이다.
과학만이 내 세상인 남자 제수호 / 류준열 IT업계 최고의 게임회사 ‘제제 팩토리’의 CEO 겸 PD(Project Director). 큰 키에 마른 몸. 공대 남자의 교복인 체크 셔츠와 후드 티를 걸쳐도 분위기 있고, 날카로운 눈매에 앙다문 입술이 매력적인, 눈꼬리도 입꼬리도 전혀 올라가지 않는 냉미남.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한 성격, 빠른 판단력을 지녔고 절대 후회는 없다. 0 아니면 1, 도 아니면 모 뿐. 그에겐 0%와 100% 두 가지의 옵션뿐이다. 머리 좋고, 일 잘하고, 얼굴도 괜찮은데, 성격만 너무 못한다. 무슨 일이든 ‘합리’와 ‘이성’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무턱대고 울고 짜는 인간들의 시간낭비가 무척 한심하다. 여태껏 한 번도 잡지 못한 버그는 없었다. 근데 예상치 못한 ‘갑툭튀’가 하나부터 열까지 수호의 예상을 박살낸다. 미신에 미쳐 있는 이 여자, 심보늬! 버그도 이런 버그가 없다.
선샤인 보이 ‘개리 초이’ 최건욱 / 이수혁 운동하기 딱 좋게 일부러 빚은 것 같은 몸이다. 큰 키에 긴 팔과 다리, 빼곡하게 들어찬 잔근육, 남성미 터지는 육신에 영화배우 뺨치는 그윽한 마스크까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서브는 파워풀하게, 수비는 아웃라인 끝까지 달려갈 만큼 성실하게, 경기 내내 매너 있게 행동하는 선수. 상대에게도 팬에게도 다정하고 상냥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샤인 보이’로 엄청난 인기몰이 중이다. 9세에 이민을 가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서 ‘개리’라는 영어이름으로 활동했다. 동양인 최초로 호주 오픈의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랭킹 33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어오르자 한국에서도 개리 초이 붐이 일었다. 세계 최고의 클래스에 맞는 자신감으로 무장해 밝고 명랑하며 여유있다. 언론의 인터뷰나 취재에는 잘 응하지 않아 사생활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이 남자가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똑 부러지는 알파걸 한설희 / 이청아 건욱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온 IM스포츠 한국 지사장. 세련되고 우아한 아우라. 비즈니스에선 똑 부러지는 알파걸이다. 밝고 환하게 웃음을 터트릴 줄 아는 에너지의 소유자이자 시원시원해서 쿨한 아메리칸 스타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학 교수인 피터한의 둘째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오빠를 대신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진짜 ‘나’ 보다 ‘남들의 눈에 비친 나’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고 살았다. 하지만 유영하는 백조의 발은 쉴 새 없이 바쁘고 피로한 것처럼, 혼자 있을 땐 까불기도 좋아하고 맹하기도 한 성격이 불쑥불쑥 드러나기도 한다. “난 괜찮아” 라고 등을 꼿꼿이 세웠다가 혼자 있으면 다리를 쩍 벌린 채 퍼지고 마는 것.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귀여운 구석이 있다.
문의 :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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