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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 6회가 시청률 20.6% (TNMS, 수도권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6회는 한층 다이나믹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고신을 견디고 체탐인의 운명을 절감한 옥녀가 전옥서로 돌아오니 편지 한 장 만을 남기고 떠난 박태수(전광렬 분)와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슬퍼할 새도 없이 옥녀에게는 체탐인의 임무가 부여되는데, 바로 오장현을 보위하며 교역길에 오르는 윤태원의 상단 통역으로 함께 가게 된 것이었다.
옥녀의 성장 이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태원은 옛적 말투로 ‘어이 꼬맹이’라고 여전한 듯 부르면서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옥녀는 하필 첫 임무수행 길에, 본인의 인생을 걸었다는 좋은 기회로 인해 마냥 달뜬 표정의 태원이 맘에 걸리기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태원은 ‘이번 길에는 통역이 중요하니 아프거나 그러지 마라’며 은근 자상하게 옥녀를 챙기는데, 급기야는 ‘저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라는 옥녀의 말에 ‘난 신경이 쓰여’라고 받아쳐 둘간에 이제껏과 또 다른 감정이 싹트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편, 지하 감옥을 나온 박태수는 강선호(임호 분)와 주철기와 함께 명나라 태감 암살 임무에 투입되게 되고 국경을 넘어선 작전지에서 체탐인이 된 옥녀와 마주치게 된다. 박태수는 이번 작전이 옥녀의 목숨을 담보해야 하는 임무라면 자신은 빠지겠다고 말하고, 옥녀에게 ‘죽음을 불사하는 체탐인의 길은 절대 안된다’며 만류하고 나선다. 허나 옥녀는 간절히 허락을 구하고 결국 함께 암살 작전에 나서게 된다. 태원이 '신경 쓰이지만', 절대 절명의 임무 앞에서 결국 박태수, 강선호, 주철기와 함께 암살 작전을 개시하는 옥녀. 숙영지 전체가 불화살과 폭약으로 난장이 된 가운데 6회가 마무리되며 이어질 7회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야기했다.
6회는 흡인력 있는 줄거리 뿐 아니라, 명나라로 떠나는 교역길 중 의주, 책문, 산해관 등 현지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 듯한 화려한 세트와 연출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산해관 숙영지를 향해 쏘는 박태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불화살과 불길로 휩싸인 막사 등은 흡사 숨막히는 전개를 보여주는 훌륭한 장치였다. 폭발과 화염 가운데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에 임한 태원역의 고수에 대해 제작진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옥녀의 목에 칼을 겨누는 태원의 모습이 담긴 예고로 더욱 예측 불가의 재미를 기대하게 되는 될 7회는 20일(토) 밤 10시 방송 예정.
기획: 김호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문의: 홍보국 김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