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리얼스토리 눈] 황금자리 꿰찬 기장댁 17년 어떻게 버텼나 (가제)
내용


오해와 갈등만 깊어지는 시장 명물거리 그 논란의 중심에 선 기장댁의 이야기를 오늘(26일) 밤 9시 30분 에서 전한다.


#횡단보도 앞 민원왕, 기장댁
오랜 전통의 부산의 한 어시장. 시장 입구 앞 횡단보도를 반 이상 가로막고 있는 노점이 있다. 시장으로 가려면 지나칠 수밖에 없는 곳에 위치한 알짜배기 명당자리를 17년 째 독점하고 있는 것은 한 60대 여인. 그녀의 가게를 두고 이미 수년째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상한 생선을 팔아 손님과의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자신의 구역을 조금이라도 침범하는 날엔 노발대발 해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잦았다는 것. 무엇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와 마을버스, 택시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수도 없이 넣어왔다고 하는데…. 시장에서 ‘기장댁’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유명인사. 그녀는 왜 논란의 중심에 섰나?


#다 쫓겨나도 기장댁은 남았다?
지난 3월, 군청에서는 노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강행했다. 그 뒤에는 과하게 횡단보도를 침범해 좌판을 벌인 기장댁과 그 측근 상인들이 있었다는데…. 결국 생선노점이 있던 자리에 말뚝을 박아버린 군청. 그러나, 기장댁은 여전히 횡단보도를 점거하며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기장댁이 시장 입구에서 버티고 있는 통에, 이전한 곳을 찾는 이가 없고 기장댁만 더욱 손님을 독점하게 됐다는 것이 이전한 노점 상인들의 주장이다. 한 때 시장의 명물이었던 어민 노점들은, 자리를 이전하며 수입이 1/10로 떨어진 것은 물론, 그나마도 팔지 못해 잡은 생선을 버리기 일쑤. 기장댁은 다른 노점들이 쫓겨난 와중에도 어떻게 17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나?


#4천만 원 주고 차지한 명당자리?
365일, 명절도 주말도 없이 매일 장사를 나온다는 기장댁. 그녀는 알짜 자리에서 높은 수입을 올리면서도 시장 안 창고 안에서 개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남편을 일찍 보내고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시장에 나와 장사를 했다는 그녀. 군청의 단속이 나올 때마다 전쟁을 치르면서도 그 자리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데…. 17년 전, 그 자리에서 장사를 하던 언니에게 자리를 물려받으며, 땅 주인이라는 이에게 임대료로 4천만 원을 지불했다는 것. 하지만 군청에서는 그 땅이 군 소유지이며, 민원 해결과 안전을 위해 그녀의 가게를 정리하겠다는 입장. 과연 그녀는 황금 명당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 홍보 : 이은형
예약일시 2016-04-2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