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MBC 다큐스페셜] 세상을 토닥토닥 동네스님 혜민
내용
[MBC 다큐스페셜] 세상을 토닥토닥 동네스님 혜민

알고 보면 요리 왕! 동네스님 혜민의 ”나 혼자 산다!”
하버드대 재학 중 출가, 한국인 승려 최초로 미 햄프셔대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한 화려한 ‘스펙’. 25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2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이기도 한 혜민스님.
혜민스님은 ‘하버드 출신 한국인 스님 교수’라는 타이틀보다 ‘트위터에서 자주 만나는 동네스님’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한다.
선글라스에 스마트 폰은 필수품! 떡볶이를 제일 좋아한다는 혜민스님의 숨겨진 요리 실력과 의외의 팝송 모창 실력까지. 큰스님보다는 사람 냄새 나는 스님이 되고 싶다는 혜민스님의 숨겨진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혜민스님 열풍
혜민스님 열풍이 거세다. 최근 4년 만에 출시한 신작은 출판계에 ‘사건’으로 읽혀진다.
1년 넘게 판매량 1위를 지켜온 ‘미움받을 용기’의 아성을 출간과 동시에 무너뜨린 것이다.
두 달 만에 40만 권 판매. 11주차인 지금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무서운 기세로 고공 행진 중이다.
그는 수년간 우리 사회를 강타한 힐링 열풍의 주역이었다. 지난 2012년 SNS와 지면을 통해 연재해왔던 짤막한 에세이들을 모아 펴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길어 올린 따스한 조언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멘토’가 되었다.
4년 후, 2016년 대한민국. 넘치는 ‘힐링 담론’에 지친 시대. 그러나 우리의 삶에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그래서 그의 위로는 여전히 유효하다.  

“제 글은 학문적으로 뛰어나거나 미려한 문장은 아닙니다.
글을 쓸 때는 딱 하나만 생각해요. 아파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위로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고통에 빠진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용기를 낼 수 있을까.”
 -혜민스님 인터뷰 中

▶ 혜민스님이 ‘하버드대 스펙’과 ‘미 교수직’ 포기한 이유 
한국인 승려 최초로 미 대학에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됐던 혜민스님. 그는 지난해 미 햄프셔대 교수직을 내려놓았다. 20여 년의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 정착한 혜민스님. 그리고 마음치유학교의 교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이 생겼다.
마음치유학교는 그의 두 번째 저서 ‘멈추면 보이는 것들’의 성공 이후,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영향력으로 어떻게 하면 여러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미련 없이 한국행을 택했다.
마음치유학교에서는 그가 책을 통해 말해왔던 ‘행복론’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벌써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쳐갔다. 암 투병 중인 환자들, 가족과 사별한 사람들, 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상처받은 사람들을 만나 연결해주고, 그들의 아픔을 듣고 위로하는 일은 그의 업이자 수행.
수행하는 곳을 ‘사찰’이라 한다면, 그에게 사찰은 도시이고, 마음치유학교인 셈이다.

“교수 생활을 하며 저는 학문 탐구가 중생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구원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했어요. 많은 교수들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더라고요.  
몇 번의 실패 끝에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얻은 교수직이었습니다.
교수 일을 그만둔다고 하니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미친 짓이라고 말렸죠.
하지만 미련은 없었어요. 대학 교단에서는 일 년에 학생 50명 구제로 끝나지만, 한국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구제할 수 있으니까요.“
-혜민스님 인터뷰 中

 
▶ 천여 명의 관중을 일일이 모두 안아주는 수행, 중생들 마음 치유가 나의 업
귀국 후 혜민스님은 마음치유학교와 마음치유 콘서트를 통해 중생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업을 시작했다. 마음치유학교에서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사람이 괴로운 것은 어려운 순간 혼자라는 단절감을 느끼기 때문인데, 관계 속에서 연결감을 얻는 순간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9차례 진행된 마음치유 콘서트에서는 공연장에 흔히 볼 수 없는 명장면이 연출된다. 공연이 끝난 후, 스님이 직접 천 여 명의 관객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주는 것. 3시간에 걸친 이 시간은 스님에게 수행이나 다름없다.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중생들을 껴안아줄 때 깊은 연결감과 함께 온 마음으로 중생을 축복해주고픈 자비심이 올라온다는 것. 혜민스님이 말하는 행복과 치유의 비결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다.   

“사람이 느끼는 행복 중 가장 강렬한 행복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낄 때입니다. 관계 속에서 깊은 연결감을 느끼고 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때 행복하죠.
힘든 분들에게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 드리고 싶어서 마음치유학교를 만들었어요.“
-혜민스님 인터뷰 中

 
▶ “부끄럽지만 나도 힘들고 화가 날 때, 내 책을 보고 위로받아요.”
혜민스님은 자신을 글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스님도 때로는 타인에게 이런저런 상처를 주기도 하고 화가 나는 순간도 있단다. 왜 자신의 쓴 책처럼 살지 못하는가 스스로 부끄러운 순간도 있단다. 글 쓰는 것에 비해 행동은 항상 뒤처진다며 스스로를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치유의 꽃은 피어난다. 나 자신이 완벽하지 않듯 세상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그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자비의 시선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다울 수 있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는 것이다.
 
“어릴 적에는 가난이 부끄러웠어요. 육성회비 걱정에 반장 대신 부반장을 했고, 집에 전화가 없어서 학교에서 오는 연락을 못 받을까봐 불안해했죠. 한 번도 친구를 집에 초대해본 적 없고요. 미국에서도 20년 간 ‘이민자’로 살았잖아요. 그런 경험들이 저로 하여금 약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측은지심을 키워준 것 같아요”   
-혜민스님 인터뷰 中

MBC스페셜은 혜민스님의 20대부터 현재까지 인생의 궤적을 통해 그가 밟아온 깨달음의 길을 되짚고, 그가 말하는 행복의 비결을 소개한다.


* 홍보 : 이은형 (789-2733)
예약일시 2016-04-22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