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테마는 <폭력의 진실을 말하는 책들>. 책을 통해 파헤쳐 보는 폭력, 그 진실성을 과연 무엇인가? 사회적으로 난무하고 있는 폭력, 올 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는 조폭영화의 흥행과 이를 모방한 청소년들의 범죄행각 등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폭력문화의 진실성을 책을 통해 파헤쳐 본다.

① 에르네스트 만델 「즐거운 살인 : 범죄소설의 사회화」


범죄소설·추리소설의 변천사를 통해 그 속에 숨겨져 있는 폭력의 사회학적 의미와 그 진실성을 살펴본다.

1) 저자 '에르네스트 만델'은 이런 사람!


벨기에 출생(1923∼1995). 트로츠키주의자 혹은 맑스주의 경제학자. 만델은 브뤼셀의 자유대학과 파리의 소르본느에서 수학한 뒤,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4차 인터내셔널의 주요 지도자였던 그는 브뤼셀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벨기에 노동운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2) '즐거운 살인'은 이런 책!


헤겔과 맑스가 개진했던 전통적인 변증법으로 풀어본 범죄소설 사회사. 범죄소설의 역사를 문학사보다는 사회사로 간주하고, 범죄소설 작가의 개인적인 심리를 고려해서 정리했다. 범죄소설에서 나타나는 합리적 사고의 해체, 국가적 비리, 금융 스캔들 등 자본주의 모순이 심화되는 과정을 그대로 추적했다. 동시에 범죄소설이 부르주아 사회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② 콘라트 로렌츠 「공격성에 관하여」


"공격성",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1) 저자 '콘라트 로렌츠'는 이런 사람!


미국의 사회심리학 박사. 동물들을 통해 동물의 공격성을 연구했다.

2) '공격성에 관하여'는 이런 책!


동물(새·쥐·기러기 등)을 통해 공격성의 근원을 알아본 심리학서. 이를 통해 공격성의 양태와 종류 나아가 공격성의 제어방법 등을 다양한 동물 실험을 통해 연구, 이를 기초로 인간의 공격성을 해석하고 있다.

③ 올리비에 몽젱 「이미지의 폭력」


영화 속 폭력이미지, 그 속에 숨어있는 진실은 무엇인가? 헐리웃의 폭력영화(장르적)의 계보를 중심으로 영화 속 폭력이미지를 이야기한다.

1) 저자 '올리비에 몽젱'는 이런 사람!


프랑스 사회학자

2) '이미지의 폭력'은 이런 책!


영화와 텔레비전의 화면을 침범한 폭력은 많은 나라에서 사회적인 논쟁을 일으켰다. 저자는 폭력적이라고 말하는 영화를 가까이에서 검토하는 입장에 서있다. 한 폭력에서 다른 폭력으로, 여기에서 어떻게 빠져나가는가, 폭력의 재생 등 3개장으로 논했다.

2. 이 밖에 폭력의 진실을 볼 수 있는 책들 : 테마단신

-「폭력과 성스러움」


-「폭력」


-「전쟁과 폭력」


-「일탈과 범죄사회학」


-「광기의 사회사」

기획 : MBC


제작 : 프라임 프로덕션, 세중 미디어


진행 : 박경추, 정은임

홍보 : 차주혁(789-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