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추태


서울 가락동 시영 아파트 6천6백 세대의 재건축을 놓고 갖은 추태가 벌어지고 있다. 조합원을 대표한다는 여러 단체들, 그리고 시공업체와 재건축 과정을 관리해준다는 이른바 CM 업체 사이에 온갖 모략과 음해가 무성하다. 매수 공작과 폭력배를 동원한 총회 무산, 부정조합원 만들기 등 비리와 불법이 판치는 재건축 현장의 실상을 추적해본다.


담당 : 오상우·서정암

▶적과 동지


한 10대 여학생이 어머니를 살해하는 먿어지지 않는 사건이 일어났다. 부모들이 가회 교사와의 접촉을 막고 학원비를 주지 않자 다툼 RMx에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성적을 크게 올려준 과외 교사에게 맹복적 신회를 보내던 이 여학생은 과외 교사가 학원 원장을 살해한 사건에도 동참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 평범한 소녀가 가외 교사를 만나게 되면서 걷게 된 파멸의 길, 비극의 뿌리를 찾아본다.


담당 : 김성환·김상진

▶장애인이 공부한다는 것


장애인 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이 한국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난한 일이다. 열악한 학교 시설은 그만 두고 점자로된 교재를 구하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대구대 장애학생 지원센터에서 기존으 책을 점자나 음성으로 전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비디오 북(video book)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이것으로 어려움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시각장애인이 공부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조명해본다.


담당 : 이진호·김경배

연출 : 임태성(시사제작국 2CP소속)


조연출 : 박수경·송옥분·김은영(시사제작국 2CP소속, 789-2572)

홍보 :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