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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다큐스페셜] 행복 찾아 3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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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스페셜]이 절망 대신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 해외로 나선 청춘들의 삶을 담았다.

MBC [다큐스페셜]과 잡코리아가 공동으로 20~30대 구직자 7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6%가 해외 취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이 바로  ‘국내 취업난이 심각해서 (36.9%)! 이어 ‘해외 생활이 좋아서’ (29.1%), ‘향후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20.1%), ‘외국어를 습득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12.2%) 기타 (1.8%) 순으로 나타났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장착하고도 청춘의 취업 현실은 가혹하다. 일자리를 찾아 떠난 낯선 땅에서, 그들이 발견한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그 남다른 취업 이야기를 [행복 찾아 3만리]에서 들어본다. 

◆ 싱가포르에서 탈출구를 찾다!

국제물류의 허브 싱가포르, 이곳에서도 손꼽히는 세계적인 물류회사에 한국인 한정관 씨가 일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토익 점수와 대학 간판을 따지는 한국에선 취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정관 씨는 땀 흘리며 현장을 배우겠다는 결심과 함께 싱가포르에 왔다. 그리고 1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을 앞두고 있다. 정관 씨처럼 일자리를 찾아 싱가포르로 향하는 한국인 구직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 싱가포르 기업과 한국인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매니지먼트 업체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90일 동안, 싱가포르에 머물며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MBC 다큐스페셜] 팀이 만났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걸까? 청년들이 몸으로 겪어야 했던 국내 취업난의 현주소와 해외 취업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들어본다.

◆ 일자리를 찾아, 일본으로 떠나는 김민형 씨 
 
일본에서 통번역 전문학교를 졸업한 김민형 씨. 그녀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 위해 국내로 돌아왔지만, 2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제2외국어는 이제 평범한 스펙이 돼버린 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어렵게 대기업 계약직으로 일을 하게 됐지만, 3년 만에 접어야 했다. 집이 있는 파주에서 회사가 있는 강남역까지 왕복 다섯 시간. 잠은 부족했고, 몸은 늘 피곤했다. 자취를 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월급에서 월세를 제하고 나면, 저축은 불가능했다.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2차 구직 전쟁을 시작했지만 상황은 더 어려웠다. 면접까지 성사된 건 손에 꼽을 정도. 오라는 곳도 있었지만 그녀에게 줄 수 있는 월급은 120만 원 정도라고 했다. 스물아홉 청춘이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그때 일본의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한국 회사들이 제시한 월급보다 100만 원 이상 높은 월급이 민형 씨의 마음을 움직였다.

◆ 저녁이 있는 삶. 치과기공사 김종순 씨

경력 10년 차 치과기공사 김종순 씨. 그는 일자리를 찾아 무작정 캐나다의 밴쿠버로 왔다. 도착한 첫 날부터 100군데가 넘는 기공소에 이력서를 돌린 끝에, 일자리를 찾는데 성공할 수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베테랑으로 통했던 치과기공사가 돌연 캐나다로 떠나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에서는 아침 9시에 출근해서 퇴근 시간은 밤 11시를 넘기는 고단한 삶을 살았다. 주중에 마무리 짓지 못하면, 주말도 출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캐나다는 달랐다. 수입도 늘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5시면 칼 퇴근이 가능했다. 그러자 김종순 씨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시작했다. 취미도 생겼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데… 과연 종순 씨의 삶에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11월 2일(월) 밤 11시 10분 [MBC 다큐스페셜 – 행복 찾아 3만리]에서 남들과 다른 길에서 행복을 찾는 그들의 취업 이야기를 들어본다.  


기획 : 김진만
연출 : 이중각
문의 : 홍보국 강효임
예약일시 2015-10-3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