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의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 ‘진실(연출 이순곤, 신성훈)’」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8월)에 선정됐다.
‘진실’은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에 동원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당시의 사실들을 재구성한 라디오 다큐멘터리다. 일본의 평범한 대학생과 함께 피해자들을 만나 취재하면서 듣고 보게 된 사실들을 입체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드러난 진실 앞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표현한 일본인의 시각을 통해 강제징용의 역사에 실체적으로 다가가고자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가해자로서의 일본인과 피해자의 쌍방 인터뷰 등 다양한 육성 증언의 방식을 통해 강제징용 피해의 역사적 객관화에 기여한 한편, 역사 알리기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넓혔다"고 심사 평을 밝혔다.
27일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순곤 PD는 "가해자로 여겨지는 일본인의 시각에서 진실을 파헤쳐 보고자 했다‘며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실’은 외에 2015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라디오 프로그램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총 300여편의 응모작 중 KBS ‘대하드라마-징비록’(지상파 TV부문), KBS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지상파 TV부문), SBS 광복 70주년 특집 2부작 ‘최후의 심판’(지상파 TV부문), JTBC ‘비정상회담(뉴미디어 부문)’, MBN ‘제국의 감춰진 칼날, 귀국선 2부작’(뉴미디어 부문), TBC ‘광복 70주년 특집 우리엄마’(지역방송 부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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