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가 지난 4회에서 자체최고 시청률 19.8%(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한 가운데 4회까지 가장 높은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을 공개했다.
[여자를 울려]는 4회에서 경철(인교진)의 불륜이 부각되며 덕인(김정은)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밥집을 찾아온 진희(한이서)로 인해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덕인은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경철은 집요하게 덕인에게 상처를 주며 갈등은 고조됐다.
이에 분당 최고시청률 28.6%를 기록한 장면은 덕인이 경철에게 아들을 잃고 난 뒤의 슬픔을 드러낸 뒤 ‘이혼해 줄 수 없다’고 반격한 장면.
진희가 덕인을 찾아간 것을 안 후 찾아온 경철은 덕인에게 ‘이왕 이렇게 된 거 이혼을 해 달라’고 말하지만 덕인은 “내 새끼 태운 뼛가루를 내 손으로 허공중에 날려버리고도 죽지 않고 버텼는데,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어머님이랑 우리 식구들을 모른 채 할 것 같아?”라며 의지해 온 경철의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덕인은 낮고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나 이혼 안 해줘. 그러니까 그 여자한테 가서 전해. 마음대로 하라고”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철은 “나 절대 당신한테 안돌아가”라고 반박했지만 덕인은 흔들리지 않고 “나 그래도 이혼서류에 도장 안 찍어. 소송을 해도 어림없을 거고. 그 무슨 짓을 해도 내가 도장 안 찍으면 당신 이혼 못해. 그러니까 그런 줄 알아. 나 이제 당신, 내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해. 해 볼테면 해 봐. 당신들 두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배신한 경철의 뜻에 따를 생각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덕인과 경철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이 장면은 진행되는 내내 28%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 또한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또한 가슴 먹먹했던 덕인의 고백과 경철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연기한 김정은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졌다. [여자를 울려]라는 제목처럼 매 회 눈물 흘리는 감정 씬을 연기 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매 번 다른 감정을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한편 경철이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을 본 진우(송창의)가 덕인에 대한 연민을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 또한 더해지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기획: 노도철
*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문의: 홍보국 조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