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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이루마의 골든디스크]의 디제이 이루마가 매주 수요일 방송 직후 상암 문화광장(MBC 앞 광장)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연다.
이루마는 지난 4월 15일(수)부터 총 7주간 매주 수요일 실내가 아닌 MBC라디오의 이동식 스튜디오 ‘알라딘’에서 오전 11시 생방송을 진행하고, 방송이 끝난 뒤에는 고품격 피아노 공연을 청취자들에게 선사한다.
지난 주 첫 콘서트에서 이루마는 ‘이런 자리가 참 편하다. 정식 콘서트 보다 부담도 없고, 들으시는 분들도 마음을 열고 들어주신다’는 멘트로 콘서트를 시작했다. 방송도 콘서트도 아닌 무대인만큼 오히려 이루마가 가진 편안한 연주와 진행이 돋보였다.
한편 콘서트 무대에서는 연주하는 옆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관객들과 마주보는 무대라 직접 눈을 맞추고 연주를 하는 일이 낯설고 어색하다며 관객들에게 ‘다른 곳을 봐 달라’며 요청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즉석해서 신청곡을 받아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하고, 한 여자 관객을 알라딘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접 노래를 같이 부르기도 했다. 또 어머니와 함께 놀러나와 현장을 보고 있는 여자아이에게 ‘(오래 서 있어서)다리가 아플 것 같다’며 스튜디오의 의자를 갖다 주는 등 관객들에 대한 배려심을 보여줘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지나가던 인근 직장인들은 이루마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에 알라딘 앞으로 모여들었고, 끝날 때 즈음엔 넓은 광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화창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사람들을 사로잡은 것.
이루마는 40분 간의 짧은 콘서트를 끝내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잠시나마 점심시간에 멋진 경험을 한 관객들 역시 큰 박수를 보내며 콘서트는 마무리 됐다.
[이루마의 골든디스크] 알라딘 스튜디오 생방송과 두 번째 런치타임 콘서트는 오늘(4/22) 오전 11시 상암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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