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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히말라야 산’의 대통령, 엄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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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토)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히말라야 산’의 대통령, 산악인 엄홍길의 이야기를 담았다.

■ ‘히말라야 산’의 대통령, 엄홍길!
2007년 로체샤르(8,400m) 등반을 마지막으로 히말라야 16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우리에게 점점 잊혔던 그가 히말라야에서는 대통령으로 불린다? 오랜 세월 산 하나만 보고 살았으니 이제는 산 아래 사람들을 보며 살고 싶다는 엄홍길. 다시 시작된 엄홍길 산악인생 후반전! 그가 ‘히말라야 산’의 대통령이 된 사연을 [사람이 좋다]가 알아본다.

■ 떡잎부터 남달랐던 될성부른 나무 엄홍길, 그가 산에 미칠 수밖에 없는 이유?
산을 제 집처럼 드나들던 소년이 있다. 3살, 엄홍길의 집은 원도봉산이었다. 등산객을 상대로 음식을 만들어 팔던 어머니 때문에 엄홍길은 어릴 때부터 산과 가깝게 지냈다. 그 이유로 그는 자연스럽게 산을 자주 찾았고 히말라야 16좌를 모두 등반한 세계최초의 산악인이 되었다. 전생에 자신은 산이었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산에 미쳐있다는 엄홍길. 심지어 둘째아이가 태어난 바로 다음 날에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로 떠난 그였다.

■ 엄홍길의 ‘휴먼원정대’, 세계 산악역사의 한 획을 긋다!
2004년 5월 18일 예상치 못한 사고 소식이 엄홍길 대장에게 들려왔다. 에베레스트 등정 후 하산하던 박무택 대원이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박 대원은 엄 대장과 히말라야 4좌를 같이 등반한 산악인이다. 숱한 죽을 고비를 같이 넘긴 두 사람은 가족과도 막역한 사이였다. 친 동생 같은 후배의 죽음을 엄 대장은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 후 엄 대장은 세계 산악 역사의 유례가 없는 결정을 내린다. 바로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휴먼 원정대’라는 팀을 꾸려 에베레스트 등반길에 오른 것. 그러나 박 대원이 사고를 당한 곳은 그 해에만 3명의 산악인들이 목숨을 잃었을 정도로 위험한 지대였다.

■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의 희생이 인간 엄홍길을 만들다!
20여년의 세월을 보낸 히말라야에서 내려와 제 2의 인생을 살게 만든 ‘은인’ 같은 사람이 있다. 바로 생사고락을 함께 한 많은 동료들이다. 셰르파(히말라야 등산에 없어서는 안 될 등산 안내자) 다와는 엄 대장과 수많은 등정을 함께했다. 98년 엄 대장이 안나푸르나에서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을 때에도 다리를 다친 엄 대장을 3일 동안 부축해 베이스캠프까지 내려온 사람은 다름 아닌 다와였다.
하지만 생명의 은인이자 생사고락을 함께한 다와를 엄 대장은 2000년 칸첸중가에서 사고로 떠나보냈다.

가족 같은 동료들을 가슴에 묻고 그들을 위한 삶을 시작한 엄홍길. 인간 엄홍길을 만든 동료들과 산에 미친 남자 엄홍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획 : 김진만
프로듀서 : 이동희
연출 : 김보슬
문의 : 김소정
예약일시 2015-01-0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