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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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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벨기에에서 온 긍정 오리, 줄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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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작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2014년 11월 22일, 100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사람이 좋다]는 남진, 설운도, 최민수, 변정수, 박진영, 신이 등 스타들이 출연해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는 한편 외다리 엄마 오미남의 감동적인 사연은 방송 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하는 [사람이 좋다], 그 100번째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벨기에에서 온 긍정 오리, 줄리안!

▶ 벨기에에서 온 금발의 청년, 줄리안 퀸타르트

‘벨기에 오리’라 불리는 긍정 청년, 줄리안 퀸타르트(28세). ‘오리’라는 별명답게 수다스러울 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그가 한국에 온 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줄리안은 2004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첫 날부터 방송에 출연했을 정도로 한국 방송과 인연이 깊다. 2006년에 ‘팔도 유람기’라는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봉주르’라는 그룹을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했었다. 이후 모델,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하던 중, 올 해 11개국의 외국인들이 모여 토론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일 다양한 방송 출연과 행사 일정으로 쉴 틈 없이 활동하고 있는 줄리안. 2014년 ‘대세남’으로 자리 잡은 벨기에 청년 줄리안의 일상을 [사람의 좋다]에서 담아본다.

▶ 한국에서 만난 두 번째 가족들
10년 전, 18살이었던 소년 줄리안이 아무런 연고 없이 훌쩍 떠나온 한국은 낯선 나라 그 자체였다. 그러나 줄리안은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발휘해 지하철에서든 버스에서든 사람들과 대화하며 한국어를 배웠다. 어학당 대신 선택한 홈스테이 한국인 가족과도 여전히 ‘어머니’, ‘동생’이라 부르며 지내고 있는 줄리안. 오랜만에 만난 한국의 어머니가 끓인 김치찌개에 옛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줄리안이 프랑스인 친구 ‘얀’, 미국인 친구 ‘솔’과 함께 살고 있는 셰어 하우스도 세 남자의 수다로 조용할 날이 없다. 특히 셋이 함께하는 한국어 공부 시간은 언제나 요절복통,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홀로 떠나 온 타국에서 외로울법하지만, 가족이 되어 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에 줄리안은 든든하다.

▶ 줄리안의 한국사랑은 현재진행형
줄리안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의 뒤에는 늘 아들을 믿고 응원하는 부모님이 있었다. 부모님은 10년 간 이역만리 타국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들이 늘 걱정스러우면서도 한 번도 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들이 있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 하며, ‘대한민국 홍보대사’를 자처할 정도로 벨기에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려고 노력한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부모님이 있기에 한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었던 줄리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응원해준 부모님과 한국의 친구들을 위해서 줄리안은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되새긴다. 자신의 20대 청춘을 한국에서 보낼 정도로 한국을 진심으로 아끼는 줄리안의 한국사랑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네 아이의 아빠, 조관우

▶ 붕어빵 세 부자가 만드는 하모니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조관우. 데뷔와 동시에 <늪>, <꽃밭에서> 등 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승승장구. 특유의 가성 창법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1집 130만장, 2집 3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다. 세월이 흐른 지금, 뜨거운 인기는 옛말이 되었다. 하지만 조관우의 두 아들에게 그는 아버지이자 최고의 가수. 보컬을 전공하는 첫째 아들 휘(19세)와 작곡과 악기연주를 잘 하는 둘째 아들 현(16세)이는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어느새 성장하여 음악적 동반자의 길을 걷는 두 아들에게 그는 늘 마음의 빚이 있다. 2003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조관우.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했던 그이기에 두 아들 에게 똑같은 상처를 준 것이 미안하다. 두 아들에게 최고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 요즘은 세 부자가 함께 앨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부전자전’ 이라는 말이 딱 맞는 특별한 부자의 노래를 [사람이 좋다]에서 들어보자.

▶ 네 아이의 아빠 조관우, 가족은 나의 힘
2010년 지금의 부인 손혜련 씨와 재혼 한 조관우. 그는 자신의 재혼으로 인해 두 아들이 잘못된 길을 갈까 항상 걱정이었다. 그의 우려와는 달리 혜련 씨와 두 아들의 관계는 어쩔 땐 아버지보다 더 돈독하다. 사춘기, 아버지에게 하지 못하는 비밀 얘기들도 혜련 씨와는 술술 얘기하는 두 아들. 특히 둘째 아들 현이와 혜련 씨의 관계는 유별날 정도이다. 현이가 초등학생 때는 늘 혜련 씨를 껴안고 잤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것. 지금도 두 아들은 어머니의 살림을 돕는 ‘효자’이다. 결혼 이후 셋째 환(4세)이와 넷째 하은(2세)이 까지 네 자녀를 둔 아빠가 된 조관우. 남들은 곧 있으면 손주를 볼 나이라고 하지만, 그는 두 살배기 딸아이의 애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늦깎이 ‘딸 바보’이다. 나이 탓에 아이들과 10분만 놀면 체력이 방전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는 지금이 행복하다. 훗날 넷째 하은이의 결혼식에 손잡고 식장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인 아빠 조관우. 그는 아이들을 위해서 지방 어디든지, 작은 무대라도 가리지 않고 곳곳을 누빈다. 무대에 선 그가 가장 빛나는 이유. ‘아빠’라는 이름의 슈퍼맨, 조관우의 특별한 사랑 법을 들어보자.

▶ 어머니, 그립고도 원망스런 그 이름
6살 때 아버지와 헤어져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 20살 때 조관우의 군대 면회를 오기 전 까지 얼굴도 모르고 살았다. 최근 그 어머니가 20개월 만에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 돌이 한참 지난 손녀의 손에 소중히 품고 온 돌 반지를 끼워주는 어머니. 어머니는 손녀를 예뻐하면서도 선뜻 품에 안지 못한다. 미안함에 늘 조심스러운 어머니께 연락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인 조관우. 그는 어머니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약해진 어머니의 건강이 가장 걱정 된다. 아들 앞에 미안한 어머니는 그저 무대 위 아들의 무대에 온 힘 모아 박수를 보낼 뿐. 어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손주들을 위한 적금으로 넣어 주신다. 그런 어머니께 지금이라도 남은 세월 잘 해드려야겠다고 다짐하는 그 이다. 말로 다할 수 없었던 모자의 애틋한 이야기를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보자.


기획 : 김진만
프로듀서 : 유해진
연출 : 이중각, 박진영
문의 : 김소정
예약일시 2014-11-21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