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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바비킴, 아버지의 꿈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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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일(토)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바비킴, 빽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바비킴, 아버지의 꿈을 노래하다>

1. ‘소울’ 대부의 다사다난 인생사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바비킴. 1994년 한 그룹의 래퍼로 데뷔한 그는 2004년 솔로 앨범 ‘고래의 꿈’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기 까지 10년의 무명생활을 버텼다. 목소리가 이상하다며 퇴짜를 맞은 것도 여러 번, 가수를 할 목소리가 아니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노래를 부르는 대신 그는 드라마 엑스트라와 영어 강사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무명생활을 이겨냈다. ‘사연’ 많을 것 같은 소울 충만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마흔 둘의 독거 남. 그의 목소리에 숨겨진 특별한 사연을 [사람이 좋다]에서 들어보자.

2. 어디서든 ‘이방인’ 이었던 어린 시절
1974년, 두 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바비 킴. 당시 MBC 관현악단 트럼펫 연주자였던 아버지는 더 큰 음악 무대를 꿈꾸며 고국을 떠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는 스무 살이 되었고, 낯선 한국 땅을 밟게 되었다. 미국에서도, 고국에서도 바비킴은 언제나 ‘이방인’이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공황 장애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기 까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늘 ‘이방인’으로 살아 온 바비킴, 본명 김도균, 이 남자의 노래를 들어보자.

3. 아버지와 함께 부르는 ‘바비킴의 꿈’
빛나는 조명 아래 트럼펫을 연주했던 아버지는 바비킴의 우상. 멋진 아버지의 모습은 바비킴에게 ‘스타’를 꿈꾸게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아버지는 생활고로 인해 트럼펫을 잡던 손으로 티셔츠 장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힘든 음악인의 삶을 알기에 누구보다 아들이 그 길을 가지 않길 바랐던 아버지 김영근 씨.
하지만 세월이 흘러 가수로서 대중에게 인정받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는 점차 그 꿈을 지지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번 새 음반에는 타이틀곡의 트럼펫 연주로 함께 하기도 했다. 30년의 세월을 뛰어 넘은 바비킴 부자의 감동적인 무대를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보자.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1. 빽가, 죽음과 맞서 싸우다
인기 그룹 코요태의 래퍼 빽가(본명 백성현). 한창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2009년, 잦은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은 빽가는 청천벽력 같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그의 머릿속에 테니스공만한 크기의 종양이 자라고 있었던 것. 10시간의 대수술 끝에 무사히 눈을 떴지만, 지금도 각종 후유증을 떠안고 살며 매일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재발 확률이 큰 병이기에 언제 위험한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를 일. 매일 아침 무사히 눈을 뜨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삶이다.

2. 다시 만난 나의 가족
뇌종양 투병 후, 빽가와 가족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무뚝뚝한 장남이었던 빽가는, 전에 없이 살가운 아들이 되었다. 이전에는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사랑해”라는 말을 어머니에게 망설임 없이 건네고,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와는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기에 모든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믿는 빽가. 그와 가족에게는 함께 하는 매순간이 너무도 소중하다.

3. 다시 찾은 꿈, 제2의 인생
대중들에게는 가수 빽가로 이름을 알리게 됐지만, 사실 그의 오랜 꿈은 사진작가였다. 고등학교 때 사진을 전공했지만 비싼 학비 때문에 대학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빽가. 용기 내 다시 카메라를 들었지만 그런 그를 ‘예술가 놀이하는 연예인’으로만 보는 편견에 눌려 ‘by 100’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사진을 찍어야 했다. 그동안 비, 이효리, 유재석, 에픽하이 등 많은 유명인들과 사진 작업을 함께 하며 사진작가로 우뚝 선 빽가. 가수, 사진작가로서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보다 어려운 이들에게 계속해서 손을 내밀고 있다. 선물 같이 주어진 제2의 인생을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함이다.


기획 : 김진만
프로듀서 : 유해진
연출 : 김은모, 박진영
문의 : 김소정
예약일시 2014-10-3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