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인천아시안게임 끝나고 난 뒤 제시간 편성, 시청률 20% 넘어
- TNmS,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각각 20.4% 21.9% 기록
5일 방송된 MBC [마마](극본 유윤경 극본, 연출 김상협) 20회가 20.4%(TNmS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였다. 이 수치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편성 시간이 제 시간으로 돌아온 뒤 수치로 의미 있게 기록된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21.9%(전국 기준 19.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마마] 20회에서는 정준호와 윤찬영 부자가 거리를 좁히고 서로에게 다가서는 노력들이 방송됐다.
캐나다로 가려던 그루(윤찬영)는 공항에서 승희(송윤아)를 잃어버린 후 태주(정준호)를 만난다. 불안감과 막막함에 엄마를 찾아 헤매던 그루는 태주를 만나자마자 “우리 엄마 찾아주세요. 도와줘요. 아빠”라며 울부짖는다. 이후 태주는 그루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라면을 끓여준다.
어색함이 흐를 때 그루는 태주에게 “아빠...가 밉냐고 물어봤었죠? 밉지 않아요. 아빨 미워해야 되는데 잘 안됐어요. 엄마가 왜 처음부터 얘기 안 해줬을까? 되게 이상했었거든요. 그래서였던 것 같아요. 아빨 좋아하라고.”라고 고백한다.
그루의 고백에 태주는 죄책감과 미안함, 가슴이 뻐근해서 말도 잘 이어나가지 못하면서 “아빠가 엄말 버리고 네가 아들인 줄 알면서도 모른 척했는데? 나 때문에 엄마가 그 고생을 하고 이젠...그런데도 아빠가 좋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날 그루는 태주의 서재방에서 잠을 잤고, 아침에 눈을 떠 멈칫 옆을 보자 그루 옆에서 조금 떨어진 쪽에서 모로 누워 쪼그려 자고 있는 태주를 발견한다.
방송 말미 지은(문정희)은 세나(송정현)를 통해 승희가 암 병동에 입원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다. 지은은 세나 말을 믿고 싶지 않지만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또 전에 승희가 “나한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그루, 자기한테 맡기고 싶어.”라고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병원으로 향한다. 승희를 만난 지은은 “네가 왜 여기 있어? 난, 아직 널 더 미워하고 더 원망하고 더 괴롭혀야 돼. 난 아직 너 용서 못했다고, 난 아직 분이 다 안 풀렸어! 그런데 죽어 버리겠다고? 누구 마음대로? 넌 왜 이렇게 모든 게 네 멋대론데? 죽지 마. 절대 안 돼. 내 허락없인 못 죽어, 너”라며 울부짖는다.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의 진한 모성애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마마]가 앞으로 남은 4회동안 두 여자의 우정을 어떻게 다룰지 궁금해진다.
문의 : 한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