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마마](극본 유윤경 극본, 연출 김상협) 17회가 심야시간대 방송에도 17.0%(TNmS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점유율은 29.7% 기록. [마마]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 경기로 10시 25분부터 시작됐다.
[마마] 17회에서는 다른 엄마들을 불러놓고 승희(송윤아)를 곤란케 하는 지은(문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파라치가 찍은 태주(정준호)와 승희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누가 보면 헤어졌던 옛 연인이 만난 줄 알겠다.”는 얘기를 하는 등 승희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한다.
하지만 그 정도로도 성이 안 풀린 지은은 승희에게 “놀랬어? 뭘 이 정도로 놀라. 난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라고 말한다. 승희는 “어떻게 해도 돼. 자기가 날 용서해준다면 더한 것도 참을 수 있어.” 라며 말하지만 지은은 “내가 널 용서하자고 이러는 것 같아? 친구한테 당하는 게 어떤 건지 너도 한 번도 느껴봐. 너한테 받은 건 다 돌려줄 거야. 치욕적인 배신감도 돈도 다”라고 하며 승희에게 받았던 돈을 한 무더기 내뿌린다.
또 지은은 승희를 괴롭히는 방법으로 그루(윤찬영)의 생일 파티에 아무도 못 가게 만들며, 그루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로 맘먹는다.
기다려도 친구들이 아무도 오지 않자, 그루는 실망감에 고개를 숙이고, 승희는 마음이 아프지만 환하게 웃으며 둘이 생일 파티를 하자고 한다. 승희는 카스테라 케잌에 초를 켜고 그루에게 다가온다. 그루는 캐나다에서의 옛 추억을 떠올린다.
승희는 “이번엔 정말로 멋진 케잌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엄마가 못했어. 미안해.”라고 말하자 그루는 “난 이게 더 좋아 .이 세상 어떤 것 보다 멋져.”라며 승희를 위로한다. 이어 승희는 “생일 축하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라고 말하자, 그루도 “나도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라며 꼭 껴안고 눈물을 흘려 애뜻함을 자아냈다.
18회 예고편에서는 그루가 보나에게 “나 원래 열세 살이야. 오빠라고...” 얘기하고, 태주를 만나 “아빤 그렇게 밖에 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라고 말을 하는 장면이 예고돼 태주가 자신의 친아빠임을 알게 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의 진한 모성애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문의 : 한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