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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깝으로, 깡으로! 가수 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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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토)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조권, 개그맨 전유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깝으로, 깡으로! 가수 조권>

■ 코르셋을 입은 남자아이돌, 조권
데뷔 7년차 가수, ‘깝권’이라는 애칭으로 더 친숙한 조권. 애절한 발라드로 청중의 마음을 울리다가도, 예능 프로그램에 떴다 하면 안방극장엔 폭소 만발! 이번에는 코르셋 차림에 하이힐까지 신은 ‘여장 남자’ 분장을 한 채 노래와 연기 연습에 한창이다. 다소 파격적인 역할을 맡은 그를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조권. 2014년 그의 새로운 도전 무대는 바로 뮤지컬이다. ‘깝권’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도 다재다능한 남자! 만년 연습생에서 이제 매일 꿈을 이루며 사는 만능 엔터테이너, 조권을 만나본다.

■ 단칸방에서 키운 어린 가장의 꿈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노사연의 ‘만남’을 맛깔나게 부르던 네 살 꼬마 아이. 조권은 운명인 듯 가수를 꿈꾸며 자랐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었고, 쫓기다시피 단칸방으로 집을 옮겨야 했다. 좁은 방에서 빨리 벗어나 부모님께 큰 집을 마련해드리고 싶은 일념으로 이 악물고 달려온 지난 시간들. 13살 어린 나이에 스스로 오디션 현장을 찾아다니고, 8년이라는 불안한 연습생 시절도 치열하게 버텨냈다. 감격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후, 2년 만에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리기까지… ‘깝권’의 밝은 이미지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악바리 조권이 있었다.

■ 스물여섯 조권이 살아온 이유, 살아갈 이유
어느덧 데뷔 7년차, 지금껏 걸어왔던 것과는 또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할 아이돌 가수로서의 전환점. 조권은 매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어딜 가나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 지금이 행복한 반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하지만 방 전체를 자신의 사진과 물건으로 가득 채워둔 부모님을 보며 다시 힘을 내보는 조권. 앞으로도 지금의 행복을 지키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오늘도 무대 위에 당당히 올라선다.

<영원한 괴짜, 전유성>

■ 천생 개그맨 전유성의 청도 싱글 라이프

늘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언행으로 대중을 즐겁게 해주던 개그맨 전유성. 그런 그가 8년 전 돌연 짐을 싸고 경상북도 청도로 내려간 이유는 무엇일까?
청도의 외진 마을에 생애 첫 ‘내 집’을 짓고 살고 있는 전유성. 언뜻 쓸쓸해 보이기 십상이지만, ‘하고 싶은 건 하고 사는 남자’ 전유성에게는 심심할 틈이 없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을 누비고 다니며 국내 최초 코미디시장을 열고, 철가방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하루하루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한데! 전국에서 모인 개그맨 지망생들을 양성하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14년. 김신영, 신봉선, 황현희 등 전유성만의 상식을 깨는 트레이닝을 거쳐 성공한 개그맨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 괴짜 할아버지의 별난 사랑
천생 개그맨, 전유성도 어느덧 예순다섯의 할아버지가 됐다. 하지만 한결같은 괴짜 전유성. 어린 손자 레오 앞에서도 특유의 데면데면함을 버리지 못하는 그에게는 ‘손자 바보’ 소리를 붙일 틈조차 없다. 손자가 귀엽긴 하지만, 그런 손자를 낳아 부모 노릇을 하며 잘 기르고 있는 딸이 오히려 대견하고 더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전유성.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게 된 하나뿐인 딸, 제비에 대한 미안함 때문일까… 그에게는 어린 손자보다도 다 큰 딸 걱정이 늘 앞선다.

■ 예순다섯 전유성의 괴짜 인생은 계속된다
지난 8월 말,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현장.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을 마치고 객석에 앉아 묵묵히 후배들의 공연을 지켜보는 전유성. 개그 무대를 볼 때 가장 반짝이는 그의 두 눈에서 모두가 예, 라고 할 때 아니오! 라고 외칠 수 있는 ‘전유성스러움’이 뿜어져 나온다. 70대, 80대가 되어서도 계속될, 상식과 비상식을 오가는 전유성만의 괴짜 인생이 기대되는 이유다.


기획 : 김진만
프로듀서 : 유해진
연출 : 이미영, 박진영
문의 : 김소정
예약일시 2014-09-12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