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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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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나진 아나운서 열혈 중계! 비밀은 노트 세권에!
내용
- ‘열혈 캐스터’ 김나진, 벼락치기가 아닌 1년 전부터 월드컵 꼼꼼히 준비, 노트만 3권
- “사비 알론소 선수의 4년 전 페널티킥 실축 기억해 내 시청자들에게 알려줘”
- ‘목소리에 피가 끓는다’라는 네티즌 평가로 처음으로 행복 느껴

‘열혈 캐스터’ MBC 김나진 아나운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로서 활약을 마치고 귀국했다.

월드컵 개막일 13일 이후부터 27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총 15경기를 소화한 김나진 캐스터는 네티즌들에게 “목소리에 피가 끓는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캐스터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냈다.

또한 김나진 캐스터가 중계한 경기는 시청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15일(일) 서형욱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 <잉글랜드 : 이탈리아> 경기는 6.5%(TNms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3사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김나진 캐스터의 열정을 각인시켰다.

김나진 캐스터는 “경기가 진행되는 현장을 가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게 월드컵이구나.’싶었다. 막상 돌아가려니 아쉽다.”며 감동과 아쉬움을 전했다.

‘축구광’인 김나진 캐스터는 취미 자체가 ‘축구 시청’으로 새벽과 주말에는 축구와 함께 산다. 유럽 축구 보는 게 취미라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중계 콘셉트도 ‘열혈 중계’라고. 캐스터로서 열심히 역할을 수행할 때마다 신나고 좋았다고 했다.

서형욱‧박찬우 위원과 같이 호흡을 맞췄는데 두 해설위원의 스타일이 달라 그 점이 오히려 중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두 분 다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축구 마니아들에겐 잘 알려진 해설가들이다. 전문성을 기본으로 서형욱 위원은 엔터테인적인 요소까지 갖췄고, 박찬우 위원은 진지함과 신중함을 갖췄다. 서형욱 위원이 유머를 하면 나도 유머를 받아 엔터테인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박찬우 위원과 중계할 때는 좀 더 진지하게 얘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첫 월드컵 중계를 맡은 거라, 두 위원들의 해설 스타일을 잘 받는 데에 주력했다. 박찬우 위원은 비판적인 시간에서 축구를 바라보고, 서형욱 위원은 긍정적인 시각에서 축구를 바라봐서 양 해설위원을 통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축구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김나진 캐스터는 리버풀FC와 제라드의 팬이자, 휴가를 내 유럽 축구를 관전하러 갈 정도의 열정을 지니고 있다. 농구, 등산, 헬스, 수영 등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 마니아이기도 하다. 막내 캐스터로 브라질 월드컵에 참여,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대회를 끝까지 완주하지 못한 게 아쉽다. 조별리그가 끝나 경기가 줄어들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결승까지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중계의 매력은 “오로지 나의 영역이라 타 장르보다 더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TV를 보면서 슛 따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스포츠를 보면서 스포츠 중계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가? 또 스포츠는 다른 방송 장르와 달리 대본이 없다. 오로지 나의 영역이다. 진정한 방송의 주인이 되는 느낌이다.”

김나진 캐스터는 준비된 캐스터고 기회가 왔을 때 준비했던 것을 쏟아 부었다. 단순히 축구를 보고 즐기던 것에서 벗어나 일 년 전부터는 노트에 매 경기마다 포메이션을 그려놓고, 특징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노트가 3권이 넘는다고 한다. 단기간 벼락치기를 하면 선수 개개인에 대해 3, 4개월 정도의 행적만 파악되지만, 평상시 축구를 보면 이 선수가 1년 전, 2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얘기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 시청자들에게 그걸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딱 한 번 왔다고.

“스페인 첫 경기에서 사비 알론소 선수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그 순간 사비 알론소 선수가 4년 전, 페널티킥을 실축했을 때 기억났다. 그래서 ‘4년 전 사비 알론소 선수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엔 어떻게 찰까요?’라고 얘기했다. 시청자들도 그냥 보면서, 단순히 ‘차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시즌을 통째로 보면 선수가 어디서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다.”

김나진 캐스터는 앞으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해설위원으로 안정환 해설위원을 꼽았다.

“허정무 위원과는 월드컵 최종 예선 레바논전을 진행하면서 A매치 데뷔했고, 송종국 위원과는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때 터키에서 열렸던 한국 경기를 진행했는데 안정환 위원과는 연습 외에는 한 번도 안 해 봤다. 안정환 위원은 ‘돌직구 해설’로 유명한데, 또 내가 부족한 게 솔직하게 마음대로 얘기하지 못하는 것이다. 안정환 위원의 스타일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또 가까이서 접해 보니 상남자의 매력과 순수함이 넘치는 사람이더라. 그것도 배우고 싶다.”

준비된 열혈 캐스터 김나진 아나운서는 중계 이후 “목소리에 피가 끓는다.”라는 댓글을 봤을 때 처음으로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항상 준비된 캐스터로서 아시안게임, 2년 뒤 브라질 올림픽, 4년 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캐스터로서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는 법, 차세대 캐스터로서 김나진 아나운서가 주목되고 있다.

문의 : 한임경, 김소정
예약일시 2014-06-2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