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MBC는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을 20일(화), 25일(일)에 방송한다.
20일(화)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1부에서는 US항공 1549편의 허드슨강 불시착 사건을 꼼꼼히 재구성해봄으로써 우리가 배울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25일(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2부에서는 실패로부터 시스템을 진화시킨 독일의 사례를 통해, 엄청난 희생과 국민적 트라우마를 남긴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재난 대응 체계를 어떻게 새롭게 구축할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 기획의도
온 국민을 충격과 경악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사고.
승객들은 뒤로한 채 제 한 몸 살아나오기 바빴던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서부터 구조당국의 초기대응 실패, 이후, 단 한명의 생존자도 구조해내지 못했던 무능한 대응 과정을 지켜보면서 수많은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은 지난 몇 주간 깊은 절망감에 빠졌다.
조금만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했더라면 한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었을 텐데 도대체 무엇이 그것을 불가능하게 했던 것일까?
지난 2009년. 미국 뉴욕에서 승객 150명을 태운 여객기가 라과디아 공항 이륙 직후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한 사건이 있었다. 사고 당시 불시착 3분 만에 구조선과 헬기를 급파해 탑승객 전원을 구해냈는데, 기장과 승무원의 투철한 직업정신이 빛났던 동시에 재난에 대응하는 선진국의 잘 갖춰진 시스템이 빛을 발했던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사건 발생 순간부터 155명 인원이 전원 구조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미국은 초기대응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시스템을 촘촘하게 갖추어 놓았다. 일명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 사건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는 이유다.
독일에서 일어났던 열차사고도 눈여겨볼만 하다. 독일에서는 1998년 승객 101명이 사망하는 열차사고가 있었으나 이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 2008년 열차사고가 났을 때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는 성숙한 재난관리모습을 보였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연출 : 1부 이영백, 조윤미 2부 신상민, 이희영 문의 : 김재용, 한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