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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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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다큐스페셜 – 사랑 그 후] [휴먼다큐 사랑]이 남긴 9년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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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첫 방송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올해로 만 9년을 맞는다.

MBC 브랜드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한 ‘사랑’은 큰 감동과 많은 뒷이야기를 남겼다.

[MBC 다큐스페셜 - 사랑 그 후]는 ‘사랑’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가슴 아픈, 혹은 가슴 따뜻한 사연들을 통해, ‘사랑’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떻게 확산되어 갔는지 알아본다.

많은 이들에게 퍼진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사랑 바이러스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2006년 5월 ‘뻐꾸기 가족’ 편을 시작으로, 지난 8년 동안 34개의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장기간의 밀착취재로 휴먼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사랑]은 특별한 순간에 직면한 주인공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청자들은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때로는 가슴 아파 함께 울고 때로는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또 힘겨운 난관과 장애를 헤쳐 가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열정과 의지를 새롭게 하기도 했다.

사랑’이 선사한 감동은 거기에만 그치지 않고, 시청자들의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많은 시청자들이 증언하는 것은, [사랑]이 내 가족, 내 이웃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사랑]은 무덤덤한 일상에 묻혀버린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재발견하게 해주었다. 그것은 결코 작지 않은 내적 변화였다. 적은 금액이지만 일대일 결연을 맺어 아프리카의 한 소년을 후원하는 일에 나서기도 하고, 주인공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봉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5월 5일(월)에 방송되는 [사랑 그 후]는,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을 계기로 삶의 변화를 경험한 시청자들이 만들어가는 또 다른 ‘사랑’ 이야기다.

엄마, 고마워… 사랑해
정유진 씨는 [안녕 아빠](2007년)를 시청한 후 한참을 망설이다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남매를 키우느라 힘드셨을 엄마 생각이 새삼 사무쳤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못하고 평상시처럼 무뚝뚝하게, ‘잠 깨워서 미안해’하고 전화를 끊었다. 유진씨는 7년이 지나서야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또 하나의 ‘붕어빵 가족’
피가 섞이지 않은 아이 9명을 입양해 기르면서 친부모보다 더한 헌신과 사랑을 보여준 [붕어빵 가족](2013년). 결혼 3년차인 박세원 씨 부부는 [붕어빵 가족]을 보고 한 아이를 입양했다. [붕어빵 가족]을 보고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를 더 불행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무감 때문에 입양을 한 것이다. 지금은 그 아이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
“무엇 때문에가 아니라 그냥 행복해요.”
아내의 말에 남편 박세원 씨는 너스레를 떨었다.
“다이어트에 몇 번이나 실패했는데, 아기 보느라 힘들어서 자동적으로 살이 빠져요.”

아픔을 사랑으로
5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박철은 씨는 그때 네 살밖에 안 된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가 초등학교 갈 때까지 만이라도 살 수 있다면…”
그때 우연히 보게 된 [풀빵엄마]. 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아가면서도 7살, 5살 아이들을 위해 발버둥치던 최정미 씨의 사연이 절절하게 와 닿았다. 그는 자신도 곧 죽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최정미 씨를 돕는 모임에 가입해 후원금을 냈다.
“최정미 씨가 하늘나라에 가는 그때까지 만이라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했어요.”

확산되는 사랑 바이러스
풀빵엄마 최정미 씨가 세상을 떠나고, 다행스럽게 두 아이들을 이모가 거두어 잘 기르면서 풀빵엄마를 돕는 모임은 존재 이유가 소멸되어 버렸다. 회원들은 긴 토론 끝에 ‘또 다른 풀빵엄마’를 돕는 일을 계속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미혼모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지금까지 돕고 있다.
현재 대표 운영자인 조호석 씨는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모였는데 모임의 목적이 사라졌다고 해체하는 것은 선의의 낭비”라고 판단했다.
‘풀빵엄마’ 최정미 씨가 뿌린 씨앗이 선의를 가진 사람들을 통해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다.

‘이게 바로 해나의 기적’
지난 해 방송된 [해나의 기적]. 나면서부터 기도가 없어 튜브를 통해서만 호흡할 수 있었던 세 살배기 해나의 이야기가 방송된 후 해나를 돕는 모임이 만들어졌다. 안타깝게도 해나는 인공기도 이식 수술을 받은 후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렇지만 그 모임은 계속되고 있다. 해나와 같이 희귀병을 앓는 아이를 돕는 활동을 계속하기로 한 것이다.
‘해나에게 일어나야 할 기적’이 ‘해나가 일으킨 기적’이 되었다.
남궁효미 씨의 말.
“누군가를 돕겠다고 나서고 후원금을 내고 시간을 내어 봉사하고… 이것이야말로 해나의 기적이 아닐까요?”

지난 8년 간, 총 38편에 34개의 ‘사랑’ 이야기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2006년 5월 1일 [뻐꾸기 가족]을 시작으로 2013년 7월 8일 [안녕! 해나]까지 지난 8년간 총 서른여덟 편, 서른 네 개의 이야기가 방송되었다.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한계를 뛰어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신비], [내게 남은 5%], [슈퍼수림], [로봇다리 세진이] 편을 비롯해 암으로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가슴 절절하게 보여준 이야기 [풀빵엄마], [안녕, 아빠], [엄마의 약속],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편, 입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가족들의 이야기 [붕어빵 가족], [크리스마스의 기적], [늦둥이 대작전]까지 총 서른 네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에 시청자들은 매회 함께 울고 웃었다.  

[MBC 다큐스페셜 - 사랑 그 후]는 지난 8년간 방송되었던 서른 네 편의 ‘사랑’ 이야기를 되짚어보고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어떻게 우리 이웃들에게 확산되어갔는지를 알아본다.
 
세계가 주목한 명품 다큐멘터리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장기간에 걸친 밀착 취재로 깊은 감동을 선사해 온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한국 방송의 대표적인 명품 다큐멘터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해 방송된 [해나의 기적]은 올해 ‘뉴욕 TV 페스티벌 휴먼 프로그램 부문 금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TV 스페셜-다큐멘터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해나의 기적] 뿐 아니라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많은 이야기들이 해외무대에서 인정받았다.

2014년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는 오는 5월 6일(월) 밤 11시 15분 1부 ‘꽃보다 듬직이’ 편을 시작으로 12일(월) 2부 ‘날아라 연지’, 19일(월) 3부 ‘수현아, 컵짜이 나’, 6월 2일(월) 4부 ‘말괄량이 샴쌍둥이’가 방송된다.  

연출 : 김환균
문의 : 홍보국 최훈화
예약일시 2014-04-30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