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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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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얼스토리 눈]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칠곡 계모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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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동생을 무참히 죽인 살인자?
2013년 8월 경북 칠곡군에서 한 아이 A양(당시 8세)이 복통을 호소한 뒤 병원에 실려와 그대로 숨졌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심상치 않았다. 온통 구타당한 흔적에 기형적으로 꺾인 팔까지... 부검 결과 사인은 장기 파열, 가족들을 조사하던 중 범인이 밝혀졌다. 바로 아이의 친 언니 B양(당시 12세). B양은 ‘동생을 발로 찼다’고 진술했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뒤늦게 드러난 사건의 진실
그런데 심리 치료를 받던 중 B양은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 놓았다. 바로 계모 임 씨가 자신에게 거짓 진술을 시켰다는 것. 계모 임 씨는 두 자매와 같이 살던 순간부터 사건이 일어난 5개월의 시간동안 두 자매를 무참히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에도 임 씨는 10차례 정도 배를 가격했고 그 후 15차례 폭행을 계속 이어갔다. 아이가 복통에 실신했지만 방치했고 2~3일이 지난 후 신고를 해서 병원에 옮겼지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계모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멍, 열창, 출혈이 된 눈동자... 자매의 몸에 새겨진 학대의 흔적, 뒤늦게야 자매의 고통을 알게 된 생모와 아이를 키웠던 고모는 오열한다. 자매를 살뜰히 거두는 척하는 계모의 두 얼굴에 철저히 속아왔다는 것이다. 

재판정에서 생긴 일 - 나는 학대를 한 적 없다?
대구 법원은 계모와 친부를 기소했지만,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이 만난 친부와 계모는 선처를 호소하며 의도적인 학대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훈육차원의 체벌이 있었을지는 모르나, 도를 넘은 폭행은 없었다는 것. 이웃과 학교 선생님의 여러 차례 신고로 조사가 이뤄졌을 때도, 학대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었던 부부. 그 기만은 재판정까지 이어질 것인가? 우리 사회는 왜 칠곡자매의 잔혹사를 멈출 수 없었는지, 점검해본다. 

기획 : 이현숙
문의 : 홍보국 최훈화(02-789-2723)   
예약일시 2014-04-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