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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마녀' 백미녀(김해숙)와 천방지축 아모네(이다해)는 무슨 얘기를 나눴을까? 이번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장준호)에서는 미녀와 모네간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공개된다.
사진 속에는 꽃과 나무로 꾸며진 한 정원에서 모네가 슬픔이 젖어있는 얼굴로 미녀를 마주하고 있다. 모네의 슬픈 표정과 달리 미녀는 평소와 같은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미녀는 아회장(최상훈) 자살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모네에게 “사람의 눈은 잊혀지지도, 조작할 수도 없다”는 묘한 발언을 하는가 하면, 몰래 회장실에 침입하다 나온 모네를 모른 척 지나가는 등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바 있다.
과연 이번 만남에서 미녀와 모네는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촬영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됐다. 4월 초임에도 매서운 강풍이 불어 촬영이 중단되기 일쑤였지만, 배우들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연을 거듭했다. 특히, 김해숙은 “이미 감기에 걸렸는데, 바람 때문에 큰일났다”며 발을 동동 굴렀지만, 카메라가 돌아가자 무표정의 ‘미녀’로 돌변해 연기파임을 입증했다.
연출을 맡은 김대진 PD는 고생하는 배우들을 위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극중 애칭이 ‘복순이’인 이다해를 보자 “복순이 촬영 들어간다”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온통 검은색 의상에 백발로 서 있는 김해숙을 향해선 “마이클 잭슨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이번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의 장소인 ‘모네의 정원’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모네의 정원’은 극중 아회장(최상훈)이 생전에 딸 모네를 위해 꾸민 작은 정원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 관계자는 “‘모네의 정원’은 아모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공간이다. 그 곳에서 미녀를 만난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번 방송의 가장 큰 포인트이자 묘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첫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호텔킹]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기획 : 김진민 극본 : 조은정 연출 : 김대진, 장준호 문의 : 홍보국 남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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