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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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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사매거진 2580] 20주년 특집 '갈등사회, 어떻게 풀것인가?'
내용

-인터넷 댓글 7만 6천개, SNS 15만 3천 건 빅데이터 분석
-‘홍어’와 ‘과메기’ 등 갈등 유발 단어들에 대한 감정 분석 결과는?
-오스트리아, 독일의 갈등 해소 모델 현지취재

지난 1994년 2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의 [시사매거진 2580]이 올해로 방송 2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갈등 지수와 그 해법을 모색하는 특집 ‘갈등사회, 어떻게 풀것인가?’를 3월 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한다.

갈등과 대립이라는 말이 일상어가 되어버린 2014년의 대한민국. 그 갈등의 실체는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일까. 2580은 이를 위해 지난 석 달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주요 기사에 달린 댓글 7만 6천 개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 15만 3천 개의 글을 수집해 이념과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대립을 부추기는 ‘갈등유발 단어’들을 분석했다.

외딴 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강제 노동을 해온 피해자들의 사연,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 관련 기사의 댓글에서는 사건의 본질에 대한 댓글은 30%에도 미치지 못했고, 나머지 71.5%가 사건이 일어난 지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고, ‘홍어’라는 단어가 1천 번 넘게 등장했다.

반대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관련 댓글에서는 ‘과메기’ 운운하며 지역을 조롱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심지어 지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영화 ‘변호인 관련 댓글에서도 어김없이 ‘홍어’, ‘과메기’등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 상대방에게 생채기를 내는 단어들이 상당수 등장했다. 이같은 악성 댓글 문화로 인한 사회적 폐해는 얼마나 심각한지, 개선책은 없는지 짚어봤다. 2580은 또, 댓글 빅데이터 분석과 별개로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이념 성향, 그리고 가장 갈등이 극심한 이슈들을 조사했다.

과연 우리 국민들의 이념성향은 세간의 선입견처럼 ‘호남=진보, 영남=보수’, ‘2,30대=진보, 5,60대 이상=보수’였을까? 또, 스스로를 보수 또는 진보라고 진단한 응답자들이 복지, 대북문제, 증세, 민영화 등 여러 이슈 가운데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로 꼽은 것은 어떤 이슈였을까?

2580은 이와 함께 외세의 침략과 극단적 이념 대립 등 우리와 비슷한 근.현대사를 겪어낸 오스트리아, 그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소셜 파트너십(social partnership)’을 소개한다. 여.야, 노.사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상대방을 ‘파트너’로 인정하며 공존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그렇게 이뤄진 합의는 법보다도 더 큰 무게와 가치를 갖는 것, 이 ‘소셜 파트너십’이 오스트리아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었다. 이같은 오스트리아의 경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시사하고 있을까.

한편, 2580은 3월 9일 방송에서는 지난 20년간 [시사매거진 2580]에 비친 대한민국의 사회상의 변천을 짚어보고, 방송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지금 모습을 수소문해 찾아가 보는 내용의 특집 2부 ‘2580 20년, 대한민국 20년’을 방송한다.



문의 : 홍보국 김재용

예약일시 2014-02-27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