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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목)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퇴색해버린 가족 밥상의 본래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소통과 사랑이 있는 가족밥상을 통해 현대 사회에 필요한 밥상머리교육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본다.
- 상처만 깊어가는 성환 씨네 밥상
지호, 은설, 효림 세 남매의 아빠인 30대 아빠 박성환 씨. 성환 씨는 요즘 자녀 교육 문제 때문에 근심이 많다.
야간 근무를 한 탓에, 지난 10년간 아이들과 마주 앉아 제대로 밥을 먹은 적이 없다. 아이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최근 야간 작업을 그만두기까지 했지만, 평생 처음이나 마찬가지인 아이들과의 시간이 어색하고 힘들기만 하다.
특히, 편식이 심한 큰 아이의 밥상머리 앞 신경전이 심해지면서 아이들에게 아빠는 대화하고 싶지 않은 두려운 존재가 되어버렸다는데, 아빠의 오랜 부재로 사라져버린 밥상머리 교육을 과연 되찾았을 수 있을까? - 전통 밥상의 의미를 찾아서, 미황사
방학을 맞아 한문 공부와 사찰 체험을 위해 미황사를 찾은 아이들. 스님들과 생활하며 배려와 절제를 몸소 배워가는 중이다.
사찰 생활 중에서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은 바로 ‘발우공양’. 인스턴트 음식과 자유로운 식사 분위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발우공양은 낯선 식사법이지만, 음식의 온전한 맛을 느끼고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밥의 의미를 깨닫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산사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밥과 밥상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 아이 울리는 ‘자칼’ 엄마와 소통하는 ‘기린’ 엄마
가족이 모이는 것만으로는 행복한 밥상을 만들 수 없다. 진정한 ‘가족 밥상’을 위해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대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소통의 방법을 배우기 위해 ‘비폭력대화센터’에 모인 부모들. 비난과 모욕이 습관화된 ‘자칼’의 대화를 반성하고, 진정 마음으로 자녀를 보듬을 수 있는 ‘기린’의 대화를 배워 가고 있다.
부단한 노력 끝에, 진정한 가족밥상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우쳐가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가족밥상 사수를 위한 사회의 노력
가족이 밥상에 둘러앉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회사가 정한 ‘가정의 날’에는 전 직원에게 ‘정시퇴근’을 권하고, 직원 교육과 요리 강연 등을 통해 가족밥상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업도 있다. 회사의 이 같은 배려를 통해, 사춘기 딸과의 관계 유지에도 변화가 왔다는 오윤석 씨.
기업과 개인 모두가 힘을 합해 사수한 가족 밥상의 힘을 소개한다.
- 성환 씨 집에 찾아온 변화의 씨앗
밥상의 변화를 위해 밥상머리교육 수칙을 실천해보기로 한 성환 씨 가족. 자리를 정해서 식사를 하고, 서로의 일과에 대해 묻는 등 이전의 식사 때 보다는 훨씬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특히, 과일이라면 질색해 큰 소리가 나게 했던 첫째 지호가 가장 많이 달라졌다는데 가족의 노력으로 소통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성환 씨네 가족을 만나본다.
문의 : 홍보국 남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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