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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링거주사라 불리는 수액 주사. 수액줄에서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된다? 딱딱한 PVC(폴리염화비닐) 재질로 만든 수액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넣는 가소제가 원인이다. 가소제인 프탈레이트는 임산부의 경우 남아이면 생식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미 선진국에서는 PVC 수액줄을 금지시킨 상태이다. [불만제로 UP]이 취재한 결과, 프랑스는 2011년 PVC 수액줄 금지 법안이 발의되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Non-PVC 재질의 수액줄로 바뀌어 가는 과도기였다. 그렇다면 과연, 국내에서는 어떤 수액줄을 사용하고 있을까?
[불만제로 UP]이 서울 종합병원 10곳의 수액줄을 확인한 결과, 2곳을 제외한 총 8곳에서 PVC 재질의 수액줄을 사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PVC 수액줄에 대해 프탈레이트 규제 기준이 없는 상태인데, 입에 접촉하는 유아용 완구에 적용되는 프탈레이트 기준으로 볼 때 최소 260배에서 최대 300배 초과한 양이 검출되었다. 혈관에 꽂혀 우리 몸속으로 환경호르몬이 바로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하루 빨리 국가 규제 법안이 마련되어야하는 위험한 PVC 수액줄에 대해 [불만제로 UP]이 취재했다.
첨가물 논란, 커피믹스의 비밀
카제인나트륨을 뺐다고 광고하며 커피믹스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하지만 카제인나트륨을 마치 유해한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제인나트륨은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 식품으로 분류되며, 남양유업이 카제인나트륨 대신 넣었다는 무지방우유와도 다른 점이 없다고 한다.
또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특허 받은 커피라며 광고한다. 그러나 특허 내용을 확인한 결과, 광고와 달리 성분(카제인나트륨 대신 넣은 무지방우유)에 관한 특허를 받은 것이 아니라 ‘우유 풍미가 증진된 커피 프림의 제조 방법’으로 공정 특허를 받은 것이었다.
최근 신제품으로 출시된 프렌치카페 누보는 첨가물 중 인산염을 뺐다며 광고한다. 한국인이 인을 과잉 섭취하고 있어 칼슘흡수에 방해되는 문제가 있다며 커피믹스에서만이라도 인을 줄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식품첨가물공전에는 인이 인체를 구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며, 인산염은 첨가물 중에서도 가장 독성이 적고 양에 관계없이 허용될 정도로 안전한 식품 첨가물이라고 공시되어 있다. 또한 전문가들도 인의 독성은 설탕, 소금과 같은 수준이며 커피믹스의 인이 건강에 영향을 줄 만큼의 양도 아니라고 한다.
무첨가의 이미지로 매출을 늘리고 있는 커피믹스, 건강을 생각해 마셔야 하는 기능식품일까? 아니면 기호식품일까? 커피믹스 첨가물을 둘러싼 유해성 논란에 대해 [불만제로 UP]이 집중 취재했다.
문의 : 홍보국 최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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