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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화) 방송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최준배) 86회 방송에서 서현진과 윤태영이 극적으로 재회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천(윤태영)은 설난(서현진)이 살아있다면 고향에 한번은 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문으로 향했다. 설난 역시 수니문(김영재)에게 며칠간의 말미를 얻어 고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채화와 함께 살던 마을에 닿았다. 추억에 잠겨 있던 구천은 누군가의 기척으로 뒤를 돌아봤고, 자신을 바라보며 멍하게 서있는 설난을 발견했다. 설난과 구천은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넋이 나간 채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설난은 장애가 있는 아버지가 늘 불만이었던 설희(서우)와는 달리 구천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했다. 구천 역시 설난이 자신의 핏줄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설난을 끔찍히 아꼈다. 살수들의 습격을 받던 날, 구천이 죽었다고 생각한 설난은 설희와 채화(명세빈)만 챙겨 몸을 숨겼고, 지난 2년간 아버지를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그런 설난 앞에 구천이 살아 서있었던 것.
서로가 죽은 줄로만 알고 고통 속에 살았던 설난과 구천의 극적인 만남에 시청자들은 "구천과 설난의 상봉 과정도 동선을 엇갈리게 따라가다 만나는 것이 어찌나 감격적이던지... 찬바람에 바래진 황금물결이 파란만장했던 지난날처럼 무심히도 애잔했습니다(tq****)", "구천, 설난... 서로 바라보던 순간 저도 눈물이... 꿈에서도 얼마나 애달프게 서로를 그렸을까요.. 다시 만난 두사람 절대 헤어지지 않게 해주세요(jis***)" 라며 감동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연불태(김병옥)는 설희에게 황후가 되어야 백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유혹하며 진무(전태수)를 황위에 올리기 위한 역모를 꾸몄다. 설희는 연불태의 충격적인 발언에 '태자전하는 내 오라버니다'라며 팽팽히 맞섰지만, 진무에게 황위에 오르라고 제안하며 자신의 야욕을 드러냈다.
설희와 진무는 명농과 설난이 이룬 기문과의 회맹을 망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연불태는 기문궁에 ‘백제의 여우가 기문을 샀다’는 낙서를 만들어 수니문에 눈에 띄게 했고, 이에 수니문은 설난이 세작임을 눈치챘다. 수니문은 고향으로 떠난 설난을 잡아오라며 크게 분노했고 방송 말미, 수니문의 근왕병들이 설난과 구천을 공격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기획: 김진민 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 최준배
문의: 홍보국 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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