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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빛나는 로맨스] '정순옥' 역 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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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낳은 비혈연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이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다음은 12월 19일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숙과의 일문일답.

Q.
전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

- [빛나는 로맨스]는 전 작품인 [오로라 공주]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드라마이다. 우리 드라마는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들이 워낙 많다. 그래서 전작과 비교를 해서 부담감을 갖지는 않는다.

Q.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 [빛나는 로맨스]의 캐릭터들이 다 배우들이 하고 싶어 하는 역할들이다. 특히 여자 역할은, 다 매력 있고 개성있어서 출연에 선뜻 응하게 되었다.

Q. 어떤 마음으로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는가?

- 모든 캐릭터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현재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연기자 생활을 쭉 해오면서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가 왜 나이가 들면서 사랑은 없어져야 하는가가 늘 의문이었다. 그래서 중년의 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드라마를 통해 잘 표현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년이라고 해서 꼭 엄마로만 존재하는 것이 중년의 사랑 또한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채워지지 못하는 부분들을 채워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Q. 평소에 엄마라는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나?

- 갈망은 없었다. 저 자신이 엄마이기 때문에 오히려 엄마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은 있었다. 저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창조해내고 싶은 열망은 있다. 이번에 [빛나는 로맨스]에서 맡은 역할은 지극히 엄마스러운 캐릭터이다. 그동안 맡았던 역할들 중에는 전형적인 엄마연기를 할 기회가 없어서 이번에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Q. 최근 중년의 사랑이라는 소재가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 배우들의 입장에서 보면 반가운가?

-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정서의 변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 정서가 세대별로 해야 하는 임무가 교과서적으로 정해져있었다면 지금은 그게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과정이다. 그래서 지금 이러한 때에 남들보다 더 많이 경하면서 조언도 해줄 수 있고 평가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나서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중년층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진 것 같다.

Q. 현재 [미스코리아][빛나는 로맨스] 두 작품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 힘든 점은 없나? , 두 드라마에서의 캐릭터가 전혀 다른데 그거에 대한 힘든 점은 없나?

- 연기를 하면서 두 작품을 동시에 하는 것이 처음이다. 워낙 캐릭터가 정반대이기 때문에 살아가기가 쉽다. 캐릭터가 비슷하면 아주 판이하게 다르니까 더 힘든데 오히려 캐릭터가 달라서 좋다. 두 작품을 동시해 하는 게 스케줄상 쉽지는 않지만 내가 선택한 일이고 열심히 하고 있다. 가끔은 드라마가 굉장히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60~70분가량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현장에 있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은 거의 밤을 새고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면서 힘들게 만드는데 방송은 휙 지나가는 것이 조금 아쉽다.

Q. ‘007 본드걸을 해보고 싶다고 한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러한가?

- 지금은 시킬까봐 겁난다. 그때는 젊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드니까 체력적으로 힘들다. 

Q. [오로라 공주]에 비해 [빛나는 로맨스]의 내용은 상대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시청률이 덜 나올 수도 있는데, 그것에 대한 걱정은 없는가?

- 시청률에 대한 몫은 우리 몫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감독과 작가는 선장이고 배우들은 그 선장을 따르는 식구로서 잘 맞춰나가고 화합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은 그 다음 문제인 것 같다. 또한, 자극적이라 해서 시청률이 올라가고 자극적이지 않다 고해서 시청률이 안 나온다 것은 그 누구도 단정 지을 수 없다. 대중의 성향은 다양하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어진 작품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약일시 2013-12-20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