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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UP]이 최근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기가 둔갑되는 현장을 찾았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산 고등어가 국내산으로 유통된 사실이 적발되면서 원산지 표시에 대한 우려도 급증했다. 허위표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 둔갑 현장을 [불만제로 UP]이 찾았다.
생태전문 식당 대부분 원산지 허위 표시!
수산 시장에서 어렵게 찾은 일본산 생태는 대부분 생태전문 식당으로 판매됐다. [불만제로 UP] 제작진이 추적한 7곳의 생태전문 식당 중 6곳은 원산지를 러시아산이나 캐나다산으로 허위 표시했고, 일본산은 수입금지 됐다며 소비자를 속였다. 그러나 아직도 생태는 95%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다. 올해 수입된 65만7000톤의 일본산 생태에 대해 과연 우리는 원산지를 제대로 알고 먹었을까.
강남 고급 일식집, 12곳 중 7곳 일본산 도미 국내산으로 둔갑!
최근 3년간 원산지 허위 표시로 최다 적발된 일본산 도미. 통영에서 일본산 도미 유통 업체를 취재한 제작진은 서울 동작구의 수산 시장과 강남의 일식집까지 유통과정을 추적했다. 이 수산 시장 역시 일본산 도미는 수입금지라며 소비자를 속이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를 속이는 곳은 수산 시장만이 아니었다. 서울 강남의 고급 일식집도 허위표시가 판을 치고 있었다. ‘일본산 수산물을 쓰지 않는다’는 문구를 걸어 놓고 뻔뻔하게 원산지를 속이고 있는 업체까지 있었다.
수산물 가공식품 업체, 어육 원산지 전격 공개!
높은 단가 때문에 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일본산 명태가 어묵과 맛살 등 가공식품에 섞였을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사능에 대한 우려로 소비량이 감소한 일본산 수산물이 가공식품에 섞였을 거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불만제로 UP] 제작진은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공식품 제조업체(CJ 등 10여 곳)에 연육 원산지와 제조공정 공개를 요청했다.
지난 3년간 일본산 방사능 수산물 131건 검출! 누가 먹었을까?
지난 2011년 3월 이후 올 9월까지 일본산 수산물 131건에서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다. 하지만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단 한 건도 일본에 돌려보내지 않고 모두 국내로 유통됐다. 식약처는 기준치 이하라면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과연 인체에서 위험이 없는‘방사능 허용치’가 있을까. 의학전문가들은 “안전한 방사능 수치란 없다. 피폭량이 많을수록 암 발생 등 건강 위험이 비례하여 증가한다”며 식약처와 대립되는 입장을 보냈다.
지난 10월 31일(목) [불만제로 UP] 제작진은 국립 수산 물품질관리원과 원산지 특별 단속에 나서 허위 표시와 거짓 판매를 하는 14곳의 불량 업체를 적발했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위반 실태를 공개한 [불만제로 UP]은 오는 11월 13일(수)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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