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내가 생각해도 설희는… 정말 나빴다”
서우가 백제의 하나뿐인 공주 ‘수백향’이 됐다.
11일(월) 공주 의상을 입고 있는 서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설희는 언니 설난을 떠나 웅진궁에 입궁한 이후, 자신이 채화(명세빈)의 딸임을 알면서도 자신을 찾지 않는 무령대왕 때문에 전전긍긍해왔다. 하지만 8일(금) 27회 방송에서 무령대왕은 채화를 죽인 범인을 꼭 잡겠노라 약속하며, 드디어 설희를 공주로 책봉하겠다고 선포했다.
지난 10월 30일(수)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는 설희가 수백향 공주로 책봉되고, 무령대왕의 절절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궁 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설희는 누더기 옷을 입은 산골 소녀에서 화려한 공주로 변신, ‘달이 부끄러워 몸을 숨길 정도’라는 빼어난 미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하지만 고관대작의 부인들은 설희의 출신 성분을 운운하며 공주로 인정하려하지 않았다. 부인들이 하는 험담을 고스란히 듣게 된 설희는 애써 웃음 지으려 했고, 무령대왕은 그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이에 무령대왕은 설희를 ‘수백향 공주’라고 직접 소개하며 근엄한 모습으로 ‘공주를 받들라’고 명해 부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촬영에서 서우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이상엽 감독, 선배 배우 이재룡과 대화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무령대왕의 손을 잡고 장난을 치는 등 애교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우는 “내가 생각해도 설희는… 정말 나빴다”라고 운을 떼며 “설희 밖에 모르는 언니를 두고 백제로 사라질 생각을 하다니… 나 정말 미움 받을 것 같다”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하지만 설희가 미움을 받아도 괜찮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설희’라는 인물을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설희가 어떻게 웅진궁에서 입지를 다져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황진영 작가의 몰입도를 높이는 필력과 이상엽 감독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영상미, 시청자들의 눈을 끄는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로 연일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기획: 김진민 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 최준배
문의: 홍보국 노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