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MBC 라디오 표준FM [윤정수 이유진의 2시만세]에서 그룹 ‘송골매’의 절친인 구창모와 배철수가 ‘필리핀 가수 닮은꼴’ 설전을 벌여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사연의 시작은 지난달 23일 [윤정수 이유진의 2시만세]에 출연한 구창모가 ‘송골매’ 시절을 회상하던 중 배철수의 당시 외모에 대해 “배철수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내가 친구이지만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봐도 배철수는 지저분하게 생겼다”고 포문을 열며 “‘아낙’을 부른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길라와 닮았다”고 폭로한 데서 비롯됐다. 프레디 아길라는 국내에도 ‘아낙(anak, 어린이란 뜻)’이란 노래로 잘 알려진 필리핀의 국민 가수다.
구창모의 폭로가 나온 지 약 보름이 흐른 10월 7일(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철수는 구창모의 발언에 대해 “구창모 씨가 잘못 알고 있는데 내 얼굴이 지저분하게 생긴 게 아니라 지저분하게 하고 다녔을 뿐이다. 자세히 훑어보면 내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 생겼다. 남들이 내 잘 생긴 얼굴을 알아차리니까 그게 싫었던 거다. 나는 귀공자 스타일이다”라고 다소 장황한 해명을 늘어놓으며 프레디 아길라와의 닮았다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이에 [윤정수 이유진의 2시만세] 제작진은 “멀리 한국에서 자신의 외모를 놓고 뜬금없는 설전이 벌어진데 대해 프레디 아길라 측의 입장을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연락이 닿지는 않았다”며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모 다툼(?)’과는 달리 구창모와 배철수는 각각 방송 말미에서 서로에 대한 존재의 의미를 묻는 물음에 ‘배철수는 나의 반쪽’(구창모), ‘구창모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배철수)라며 짙은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철수가 출연해 구창모의 ‘외모 발언’을 적극 해명한 [윤정수 이유진의 2시만세]는 오늘 10월 7일(월) 오후 2시 15분부터 표준FM 95.9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