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MBC [불만제로 UP]이 착한 달걀이라 불리는 ‘유정란’에 숨겨진 비밀과 오직 침 하나로 만병을 고친다는 침술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유정란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무정란과 2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지만 소비자들은 유정란을 선택한다. 좁은 닭장에 갇혀 수정 없이 낳은 무정란보다는 암탉과 수탉이 만나 생산한 유정란이 더 몸에 좋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불만제로 UP]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유정란 12종류 제품을 구입, 전문가에게 배자 실험을 의뢰해보았다. 배자실험이란, 달걀 노른자 표면에 ‘배자’라고 불리는 백색의 점을 보고 유정란과 무정란을 구분하는 실험이다. 그 결과, 100% 유정란인 제품은 불과 6개뿐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직접 알아 본 결과, 양계농장에서조차 100% 유정란을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취재 도중 알게 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 중 하나는 일부 유정란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취재진이 직접 방문해 본 한 양계농장은 군데군데 닭 사체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농장 안의 닭들은 한 눈에 보기에도 건강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사료였다. 농장의 닭들이 먹고 있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였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확인한 전국의 농장 중에는 심지어 축산업으로 등록도 안 된, 무허가 농장도 있었다.
착한 달걀인 줄 알았던 유정란의 진실을 [불만제로 UP]에서 샅샅이 파헤친다.
‘침 맞고 5분 후면 효과가 온다’라는 소문난 침술, 정체는?
오직 침 하나로 만병을 고친다는 전국의 침술명인들에 대한 놀라운 소문에 [불만제로 UP]이 침술 시술소를 찾아 진실을 파헤쳐봤다.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한 침술 시술소에는 생일만 알려주면 사주로 환자의 증세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 침술인이 있었다. 그는 유명 대학에서 침구학을 가르치기도 했었다고 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해당 대학에 확인해본 결과 그 말은 거짓이었다. 면허도 없이 침을 놓는 무자격 침술업자였던 것이다. 제작진이 만나본 또 다른 소문난 침술인은 신의 힘으로 침을 놓는다며, 일명 ‘코침 스님’이라 불리고 있었다. ‘코침’이란, 콧속에 긴 침을 찔러 나쁜 피를 빼내는 침술이라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에게 확인한 결과, ‘코침’은 잘못된 시술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무자격 의료 행위의 경우 그 의료 행위로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오랜 세월 만성신부전증을 앓아왔던 김추경 씨는 ‘사혈로 만병을 고친다’는 침술 명의라 불리는 사람의 말을 굳게 믿었다고 했다. 김 씨가 받은 사혈은, 침을 시술한 후 그 자리에 부항을 떠서 피를 빼내는 방법. 그는 엉터리 사혈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지만 침술업자에게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
이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는 불법 침 시술 적발이 어려운 이유는 암암리에 일반 가정집에서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작진이 소문을 듣고 찾아간 어느 시골 마을의 가정집에서는 은밀히 침술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식물 줄기로 만든 침을 이용해 눈에서 핏덩어리를 빼내는 시술로 일명 ‘눈침 할매’라 불리는 눈침 시술업자는 지난 2011년 MBC에서 보도된 이후 벌금형을 받았고, 당시 보도에서도 시술 방법의 위험성을 경고했었지만 여전히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칠 수 있을 거라는 마지막 희망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을 허황된 소문과 과학적 근거가 없는 시술로 두 번 울리는 ‘무면허 침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불만제로 UP]은 오는 9월 11일(수)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