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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가 끝나고 계곡 캠핑의 대미를 장식할 캠프파이어 시간이 찾아 왔다.
춤추다가 동작을 멈추는 ‘그대로 멈춰라’ 게임으로 흥겨운 캠프파이어의 막이 올랐지만 그것도 잠시, 아이들은 곧 서러운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노래 부르면서 빙빙 돌다가 호명하는 사람 수대로 모이는 ‘둥글게 둥글게’ 게임에서 아빠와 아이 짝꿍이 떨어지게 되면서 서운한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났던 것.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끼리 뭉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이를 챙기지 못하다보니, 아빠들은 본의 아니게 혼자 살아남고자 아이를 내팽겨 친 꼴이 되고 말았다. 아빠와 아이 둘 중 하나가 탈락되면 서로를 챙기지 않은 것이 서운해 “미워!” 라는 귀여운 돌직구를 던졌고 아빠는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늘어놓아야만 했다.
그 와중에 자기 아빠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이들 때문에 아빠들은 배꼽을 잡았다. 준수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아빠와 짝꿍이 되려고 이종혁 아빠의 허벅지에 매달리거나 안간힘을 쓰며 아빠를 향해 달리는 모습으로 다른 아빠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윤민수 아빠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아빠를 붙잡으려는 준수를 훼방 놓아 아이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기도 했다.
결국 아이들의 눈물 속에 게임은 중단 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아빠들은 이불 헹가래로 아이들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윤후의 소원은?“아빠~ 살살 안아 주세요”
윤후가 너무 세게 껴안는 아빠 때문에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캠프파이어 시간에 모닥불을 가운데 두고 소원을 말하는 자리에서 윤후는 힘들게 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뜻밖의 발언에 모두들 이유를 궁금해 했지만 곧 내막을 알고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유인 즉 슨, 아빠가 매번 숨이 막힐 정도로 세게 껴안아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 아빠는 사랑스러운 아들을 있는 힘껏 안아준 것이지만 윤후는 아빠의 넘치는 사랑이 괴로웠던 모양이었다. 윤민수는 ‘사랑’ 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나머지 아빠들은 “이제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 줘라” 로 윤후의 고충을 정리해 주기도 했다.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아들의 말이 내심 신경 쓰였던 윤민수 아빠는 어느 정도로 껴안는 것이 알맞은지 윤후에게 허락을 받기로 했다. 강도를 조절해가며 “이 정도?” 로 일일이 의견을 물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윤민수 아빠의 넘치는 사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꽉 안아줄 수밖에 없는 아이, 윤후의 귀여운 고충은 이번 주 14일(일) 오후 4시 55분 [아빠! 어디 가?]를 통해 방송된다.
문의 : 홍보국 최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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