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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토) 오전 8시 45분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체조 요정의 원조 신수지’와 ‘개그의 왕자 레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신수지, 체조 요정의 원조
국민 체조 요정 손연재에 앞서 한국 리듬체조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원조 요정이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최연소 출전은 물론, 16년 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무대에 올랐던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23)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5일 열린 소피아 리듬체조 월드컵. 손연재 선수가 후프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순간, 3년 선배 신수지는 경기 중계를 맡고 있었다. 5년 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체조를 했던 그녀와 달리,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승승장구하는 후배의 경기를 보며 수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신수지에게도 전성기가 있었다. 백일루션 연속 9회전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녀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 리듬체조의 살아있는 역사가 됐던 그녀였다. 그러나 발목 인대가 끊어지고, 두 번의 수술을 받으며 세계 정상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고, 은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신수지는 체조 선수로 살면서 포기한 것이 너무도 많았다고 한다. 남들 다 가본 수학여행이나, 학창시절의 추억은 당연히 없었다. 지난 10년간 선수로 활동하면서 마음껏 먹어본 기억이 없다. 선수 시절엔 키 165cm 몸무게 38kg을 유지해야 했지만, 지금은 고기 8인분은 기본으로 먹는 대단한 식성을 자랑한다.
최근 신수지는 [세바퀴], [해피타임]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숨겨진 끼를 발산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진짜 꿈은 국가대표 코치가 되는 것이다. 그 꿈을 위해 모교에서 아이들 코치는 물론, 러시아어까지 공부하며 부지런히 준비중이다. 한국 리듬체조계의 촉망받는 선수에서 여느 보통의 20대로 돌아온 신수지의 새로운 모습과 도전을 공개한다.
개그의 왕자, 레오 데뷔 13년차 개그맨 조세호(양배추)(32)와 14년차 남창희(32)는 9년지기 친구다. 스무 살의 나이로 SBS 공채 개그맨이 된 조세호와 200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괴짜 고등학생으로 이름을 알린 남창희. 이들은 남들보다 비교적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이후 활약 없이 잊혀져갔다. 그리고 2013년, 그들이 하나로 뭉쳤다. 밀림의 왕자 레오를 본따, 예능의 왕자가 되자며 개그 콤비 ‘레오’로 뭉쳤다. 더 좋은 개그 아이디어를 위해 동거까지 시작했지만 티격태격 충돌도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은 현재,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코미디 빅리그]와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도 이들의 재택근무는 계속된다. 밥상에서도 텔레비전을 보면서도 아이디어 회의를 멈추지 않는다. 제2의 컬투를 꿈꾸며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제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스타가 되기 위해 밤낮 없이 개그에 매진하는 ‘레오’ 남다른 각오로 뭉친 두 남자의 울고 웃는 도전기가 지금 시작된다.
문의 : 홍보국 송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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