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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토) 오전 8시 45분 방송되는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남자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남자 간호사 삼총사와 일본인 뮤지션 하찌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자 나이팅게일’ 삼총사 올해로 남자 간호사가 6,000명 시대! 종합 병동을 누비며 여자 간호사와는 또 다른 강점으로 환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간호사들이 있다.
병원 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비뇨기과 외래 안희원 간호사, 고교 시절 우연히 참가한 간호대 방문을 계기로 간호사를 결심한 ‘해피 바이러스’ 암 병동 내과 계 중환자실 김단비 간호사,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을 꿈꾸는 ‘스마일맨’ 정신건강의학 병동 박경민 간호사다. 제각기 간호사가 된 이유는 다르지만, 지금은 모두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남자 간호사들은 동료와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즐거움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여성 중심의 간호 조직 문화와 2~3교대의 불규칙한 고된 업무, 여자 간호사보다 못할 거라는 편견에 맞서 세심하고 친절한 간호로, 잠재된 끼를 살린 다양한 활동들로 남자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처음에 선택했을 때 큰 도전이라고는 생각했어요. 왜냐면 남자가 어떤 여성 집단에 들어가서 여성스러운 일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저 자신도 조금은 거부감도 있었고 부담감도 있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꼭 남자가 여성스러운 간호를 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남자다운 간호사가 되면 좋을 거라고 생각을 했죠” - 김단비
병원에서 열리는 간호부나 환자 대상 행사라면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세 남자. MC를 보거나 뮤지컬, 개그 콩트를 하고 춤이면 춤 심지어 마술까지 정말 못 하는 게 없는 ‘너싱테이너 (Nursingtainer)’들이다.
일상에 지친 동료, 병마에 힘겨워하는 환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들이 현장에서 겪는 꿈과 애환은 어떤 모습일까. ‘남자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삼총사의 활기차고 따뜻한 일상을 따라가 본다.
하찌의 즐거운 음악 인생 신나는 우쿨렐레 소리에 맞춰 행복을 노래하는 남자가 있다. 국악에 빠져 무작정 한국을 찾은 나이, 국적, 세대를 뛰어넘는 일본인 뮤지션 하찌다.
“1985년도에 제가 동경 교토에서 김덕수 선생님 사물놀이를 봤는데, 그때 치시던 이갑수 선생님 꽹과리에 반해서 한국에 왔어요. 멀리서 보니까 뭔가 치시는데 ‘냄비인지 무슨 재떨이인지 저게 뭐지? 나 그것 좀 배워야 되겠다’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 하찌
하찌는 1970년대 일본의 유명한 록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한국으로 건너와 국내 뮤지션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이후 ‘하찌와 TJ’라는 그룹을 결성해 자신의 음악을 시작하면서 담백한 사운드에 인간미 넘치는 가사로 그의 음악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에는 판소리를 전공한 애리를 만나 듀오를 결성해서 국악이 감미된 친근한 음악을 만들고 있다.
하찌는 얼마 전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연극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게 된 것이다. 음악 감독으로 곡을 만드는 것은 물론, 배우들의 악기 연습도 지도하고 출연자로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대사는 없는 악단의 역할이지만, 새로운 도전이 마냥 신이 나기만 한 그다.
매일매일 이어지는 고된 연습이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하찌. 특유의 순수함으로 언제나 흥겹게 음악을 즐기며 살아가는 그의 음악 인생을 들여다본다.
문의 : 홍보국 송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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