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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천차만별인 장례 비용의 다양한 이면과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작은 장례식’을 다룬다.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100세 시대. 하지만 장수의 기쁨도 잠시, 고령화 문제 앞에 설 자리가 없어진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장례식이다. 몇 천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천차만별인 장례용품 가격과 어르신들이 바라는 ‘작은 장례식’의 모든 것이 [컬투의 베란다쇼]를 통해 밝혀진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다 보니 모아놓은 노후자금은 사라진지 오래고, 비싼 장례비용을 치를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장례식에 대한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바로 비싼 비용이다. 자식들은 부모님을 잃고 황망한 마음에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고 서둘러 준비하기 마련인데, 과연 장례에 드는 비용은 얼마인지 제작진이 실태 조사에 나섰다. 장례용품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다. 천 원짜리 저렴한 초에서부터 만 오천 원짜리 고급 양초, 5만 원짜리 나무 관에서부터 번쩍번쩍한 480만 원짜리 황금관까지 있었고, 이외에도 염습비, 영정사진 액자, 제단 꽃 장식, 수의 등 제작진은 장례용품 비용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봤다.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이는 장례용품, 그 중에서도 최고급 황금 안동수의의 가격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이런 비싼 장례비용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급기야는 지병을 앓고 있던 70대 부부가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장례비용을 남겨 놓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때문인지 이날 녹화에 함께한 웰에이징 컨설턴트에 따르면 ‘과거 장례 문화에 보수적이던 어르신들이 요즘은 젊은 사람들보다도 더 간소하게 치르는 ‘작은 장례식’을 선호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버지께서 자식들에게 부담 주기 싫다며 화장을 부탁하셨다는 김정난 씨의 고백에 녹화장은 숙연해지기도 했다.
장례에 대한 어르신들의 솔직한 생각과 장례의 의미를 되새긴 [컬투의 베란다쇼]는 오늘 5월 3일(금)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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