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는 올림픽보다 전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축제다.

단순한 스포츠 이상의 문화 축제인 동시에, 경제적인 부가가치가 매우 큰 글로벌 이벤트다. 따라서 2002년 월드컵은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한국과 한국인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다.

월드컵을 200여 일 앞둔 지금, CNN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과 문화가 소개되는 대신 데모대와 전경이 대치하고 남북한 문제로 복잡한 국내외 상황 등이 보여지고 있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아직도 월드컵은 1년이나 남았다며 미래의 일로 생각하고 있다. 이에 월드컵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국민들의 의식 수준 및 행사 준비 상태는 어느 정도인지 조목조목 짚어 보는 프로그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02년 월드컵의 여러 방면을 다룬 방송 만들기에 MBC가 앞장서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유익한 월드컵 관련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따라서 <2002 월드컵 - 우리는 지금>에서는 경기장 건설 현황, 캐릭터 산업 및 경기 외적인 부대산업 전반의 준비, 또 월드컵 경기가 치러지는 도시들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등 그야말로 총체적인 상황 점검을 가장 집약적으로 다양하게 안내한다.

첫 주에 방송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회 : 5일(월) <월드컵 100배 즐기기-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첫 회에서는 상암동 경기장과 상암동 경기장 특징을 살펴본다. ▲방패연과 우리나라 전통 쟁반을 테마로 만든 설계도 ▲난지도 매립지를 활용한 환경보호적인 경기장 (쓰레기 가스를 활용한 난방시설 등..) ▲ 축구 경기에 가장 적합한 잔디 사용 ▲ 축구장에 나타나는 문양의 비밀 등을 소개한다.



□ 2회 : 6일(화) <월드컵을 위해 뛰는 사람들-'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을 소개한다. ▲호텔에서 만난 히딩크 감독 ▲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은 히딩크 감독 & 관람 모습 ▲호텔에서 갖는 '대표팀 명단 발표'..기자 회견 모습 등을 통해 월드컵 16강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령탑 히딩크의 요즘 근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3회 7일(수)<***의 전격 체험, 2002 월드컵-'제 짐을 찾아주세요'>

몰래 카메라식으로 시민들의 친절 의식을 알아본다.



□ 4회 8일(목) <앙케이트 쇼, 100인에게 물었습니다-'월드컵 자원봉사자' >

'100인에게 물었습니다' 첫 편은 상암동 경기장에서 활동하는 '월드컵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그 결과를 소개한다.



프로듀서 : 전배균(011-9105-1356)

제작 : MBC 프로덕션



홍보 : 임재홍(789-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