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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오랑캐의 목을 숱하게 취했던 무인 허륜의 아들 허준(許浚). 아버지처럼 무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친구들로부터 천첩 소생이라는 놀림을 받고, 서자의 신분으로는 무관이 될 수 없다는 절망감을 느낀다. 그때부터 허준은 거리의 무뢰배들과 주먹질하며 살게 된다. 패거리들과 밀무역을 하던 허준은 다희라는 여인의 절박한 상황을 돕다가 침술의 오묘한 경지를 체험하고, 그 와중에 갑자기 밀어닥친 신변의 위협과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어머니 ‘손 씨’와 함께 경상도 산음으로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
산음에 도착한 허준. 어느 날 급병으로 쓰러진 모친의 치료차 의원을 찾았다가 명의 유의태를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 집의 말단 약초꾼으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한다. 심한 텃세와 유의태의 무관심으로 가시밭길을 걷던 허준은 성실함과 집념 그리고 예진의 도움으로 약초꾼에서 일약 약재창고지기로 입지가 격상되고, 그때부터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술을 익혀 내의원 의과에 합격한다. 이후 허준은 역병과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을 이겨내며 마침내 정1품 숭록대부, 어의에 임명된다.
<허준>의 리메이크사(史)
- 1975년 드라마 <집념>, 故 김무생 (허준 役) - 1976년 영 화 <집념>, 이순재 (허준 役) - 1991년 드라마 <동의보감>, 서인석 (허준 役) - 1999년 드라마 <허준>, 전광렬 (허준 役) - 한국드라마 평균시청률 역대 3위(53%), 최고시청률 64.2% (2000년 4월 25일 닐슨 수도권) -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몽골, 요르단 등 전 세계 14개국 이상 수출
2013년 재탄생하는 [구암 허준]은 현대인들의 젊은 감성에 맞게 보다 밝고 역동적이며, 빠른 전개, 강렬하고도 화려한 화면으로 한류 열풍의 높은 파도를 일으킬 예정이다. 1999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허준]의 집필을 맡았던 최완규 작가가 [구암 허준]도 직접 집필하며 기존 묵직한 주제의식에 시대정신을 더한 새롭고 참신한 전개를 가미한다.
<등장인물>
허준 (김주혁) “천 것 주제에 대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천첩 소생이라는 멍에를 짊어진 채 살아가는 의주 용천 현감의 서자. 서자라는 신분의 한계에 좌절하여 주먹질을 일삼고 패거리들과 밀무역을 하며 살아가던 중 어머니 손 씨와 산음으로 가, 유의태 의원을 만나 의술을 배운다.
예진 (박진희) “제가 어찌 두 사람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욕되게 하겠습니까”
일찍 부모를 여의고 아버지의 친구였던 유의태에게 거두어져 자란다. 타고난 영민함에 따뜻한 심성까지 갖춰 의원이 될 재목이지만, 남녀유별이 엄격한 조선사회에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다. 유도지의 청혼을 받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다희와 결혼한 허준을 이성으로 느낀다.
다희 (박은빈) “없는 걸 있도록 하는 것이 사람의 힘입니다”
허준의 아내. 모함으로 대역 죄인이 된 아버지의 유배를 따라가 허준을 만나게 된다. 어려움 속에서도 단아함과 강직함을 잃지 않는 여성. 허준이 좌절할 때마다 용기와 지혜를 준다.
유도지 (남궁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허준에겐 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의태의 외아들. 목표는 어의가 되는 것. 유의태와 양예수의 악연으로 과거에서 낙방하자 아버지를 원망하게 된다. 아버지의 총애와 예진의 사랑을 받는 허준을 시기하고 대립한다.
유의태 (백윤식) “내 몸이 썩기 전에 지금 내 몸을 가르고 살을 찢거라”
산음 최고의 명의. 병자를 긍휼히 여기는 심의로 칭송받는다. 환자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의원.
손 씨 (고두심) “왜 이리 마음을 못 잡는 게야?”
허준의 어미. 기생들의 수발까지 들며 가슴에 맺힌 한을 아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인고의 세월을 보낸다.
오 씨 (김미숙) “남 살리자고 내 입에 거미줄 칠텐가?”
유도지의 어머니. 경상도 최고 의원의 아내라는 명성과 부를 누리지만 가난한 환자들에게는 인색하다.
양예수 (최종환) “말은 잊기 쉬우니 몸으로 깨닫거라”
침술의 대가로 왕과 세자의 안위를 책임져온 당대 최고의 명의. 유의태의 제자라는 이유로 허준을 박해한다.
김민세 (이재용) “병자를 두려워하는 놈이 어찌 의원이 돼?”
유의태의 친구. 법명은 삼적대사. 허준에게 의술의 도를 깨우쳐준 스승이다.
안광익 (정호빈) “내 평생 소원이 있다면 사람 속을 열어보는 것인데”
유의태의 친구. 해부학에 심취한 기인으로 허준을 만나 혈자리와 침술을 전수한다.
구일서 (박철민) “오기가 밥 먹여 준답니까?”
산음의 사냥꾼. 허준에게 사기를 치다가 얻어맞고, 허준을 형님으로 모신다.
함안댁 (견미리) “누굴 거둬 멕여?”
구일서의 처. 억척스런 면이 있지만, 아기를 갖게 되자 순둥이로 변한다.
양태 (여호민) “형님 뜻이 그렇다면 죽더라도 해야지요”
의리로 뭉친 용천 밀무역꾼. 왈패지만 허준을 형처럼, 손 씨를 어머니처럼 따른다.
허륜 (최상훈) “사람의 귀천은 행실이 가늠하는 것이지 신분의 고하에 구애받지 않는다”
허준의 아버지. 의주 용천고을 현감. 허준이 천첩의 소생이지만 자유롭게 살도록 보내준다.
임오근 (정은표) “제깟 놈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유의태의 제자. 자신의 의술에 자신이 없고 소심해, 환자 앞에서 서면 오금이 저린다.
<제작진>
기획: 신현창 <나의 아름다운 우편배달부> <어느 멋진 날> <누구세요?> 등 프로듀서: 유현종 <대장금>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신들의 만찬> 등 극본: 최완규 <종합병원> <허준> <상도> <올인> <주몽> <빛과 그림자> 등 연출: 김근홍 <계백><짝패><선덕여왕><이산> <주몽>, 권성창 <심야병원><폭풍의 연인>
* 문의: 홍보국 이은형, 강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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