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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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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스페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플로어하키팀의 이야기, ‘나는 국가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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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플로어하키팀 선수들의 노력을 담은 이야기 ‘나는 국가대표다’를 방송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동・하계대회로 나뉘어져 있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림픽, 장애인올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으로 인정받고 있다.

총 8개의 종목이 있고 그 중 단체종목은 플로어하키 뿐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플로어하키팀의 이름은 반비. 반비팀의 구성원인 15명의 지적장애 선수들 모두 금메달이 목표이다. ‘나는 국가대표다’는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모든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내려는 플로어하키 국가대표팀 반비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승부를 그린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첫 번째 정식 플로어하키 팀 반비팀은 2월 1일 플로어하키 예선 마지막 날 알제리와 4대 4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국가대표 반비팀 15명의 선수들은 모두 지적장애인들이다. 지능이 초등학교 수준에 멈춰 있고 숫자와 계산에 약하다. 지적장애인들은 익숙해질 때까지 같은 것을 계속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배우고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무엇을 하든 항상 포기가 빨랐던 아이들이었다. 그런데 실점한 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골 두 골 따라가며 무승부를 만들었다.

누구의 도움 없이 살아가기 힘든 선수들이 모여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유일한 단체종목 플로어하키에 출전했다. 플로어하키는 아이스하키의 변형된 게임으로 각각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에 의해 마루에서 진행되는 경기이다.

플로어하키 반비팀은 강원도의 상징인 반달곰 ‘반비’를 따서 이름을 지었고 2012년 1월 창단했다.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알려진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종목이다. 그래서 팀을 이끌어 가기에 환경은 너무나 열악했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사용하고 버린 망가진 장비를 받아서 훈련했다. 헬멧은 작아서 매번 착용할 때마다 힘들고 무릎보호대는 고정하는 끈이 없어서 절연 테이프로 돌돌 감았다.

그리고 선수들의 훈련도 그야말로 오합지졸이었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움직이지 않고 스틱만 잡고 가만히 서 있었다. 자살골을 넣고 기뻐하며 감독님께 달려가기도 하고, 상대팀이 넣은 골에도 좋아하며 소리를 질렀다. 공격이 들어와도 수비하지 않고 오히려 그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항상 가족, 친구들의 기대치가 낮았던 선수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세계무대에 섰다. 강팀들을 차례로 이기고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 받던 현준이, 금메달 따면 휴대폰이 생긴다는 건우, 다운증후군 승대, 52세 반비팀 최고령 선수 철벽수비 재영 삼촌 모두 금메달이 목표이다. 그리고 나머지 11명의 선수들까지 모두 스페셜올림픽 플로어하키 국가대표이다.

이들은 대부분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스페셜올림픽을 계기로 이제 숨지 않고 자신 있게 도전할 것이다. 앞으로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여 누구보다 열정적인 경기와 땀을 보여준 국가대표 플로어하키팀 반비의 이야기 ‘나는 국가대표다’는 오는 3월 13일(수) 저녁 8시 50분 [MBC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예약일시 2013-03-12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