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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미국의 팝 가수 냇킹콜(Nat King Cole)이 우리말로 부른 ‘아리랑’의 원본을 공개한다.
냇킹콜은 ‘모나리자’, ‘투 영’, ‘언포게터블’ 등 달콤한 노래로 우리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미국의 팝 가수. 1965년 내한한 그는 서울 시민회관에서 공연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그는 그의 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특별히 한국 팬들을 위해 ‘아리랑’을 우리말로 불러주었고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냇킹콜은 ‘아리랑’의 구슬프고 섬세한 매력에 도취되어 ‘아리랑’의 앨범 취입을 기획하였으나, 귀국 직후 폐암 진단을 받고 입원 70일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결국 공연 자료만 남게 되었다. 당시 그의 나이 마흔 다섯으로, 세계적인 뮤지션인 냇킹콜이 요절함에 따라 ‘아리랑’의 세계화 역시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때문에 냇킹콜이 아리랑을 불렀다는 사실은 물론, 그 음원이 아직도 한국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지만 크리에이터 남궁연이 아리랑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공연을 준비하던 중 냇킹콜이 부른 ‘아리랑’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소문 끝에 ‘한겨레 아리랑 연구소’ 김연갑 상임이사가 소장중인 LP를 전달 받아 디지털로 복원했다.
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입수한 냇킹콜이 우리말로 부른 ‘아리랑’의 원본은 오는 2월 20일(수) 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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