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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 윤은혜 열풍에 이어 공효진 돌풍이 불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월 30일(수)에 막을 내린 2013년 NATPE에서 나타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이번 NATPE에서 MBC가 판매한 프로그램 판매 실적에 따르면 공효진이 주연으로 활약한 [파스타]와 [최고의 사랑]이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고 절찬리에 판매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NATPE는 북미와 남미를 합해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권을 망라하는 최대의 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NATPE에서 LA에 있는 MBC 미주법인(지사장 안현덕)과 상파울루 중남미지사(지사장 정길화)가 합동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2013년 NATPE에서 성과를 올린 MBC 드라마를 보면 파나마 SERTV가 [파스타]와 [최고의 사랑]을, 페루 PANAMERICANA TV가 [파스타]와 [해를 품은 달]을 구입하였다. 또 그동안 MBC 프로그램을 단골로 구입해온 에콰도르의 ECTV가 [파스타]와 [해를 품은 달]에 대해 구매 의사를 확인했다. 또한 푸에르토리코의 PRTV는 [최고의 사랑]과 [욕망의 불꽃]을 구입하고 [대장금], [커피프린스], [궁], [내조의 여왕]에 대해서는 재방송권을 구입했다. 이번 2013년 NATPE에서 MBC가 판매한 콘텐츠는 모두 103,450$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70,000$의 기록을 현저히 돌파했다.
중남미의 프로그램 구매 및 편성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NATPE에서 MBC는 콘텐츠진흥원(KOCCA)이 련한 공동관에서 한국의 방송사 및 콘텐츠사와 함께 마케팅을 펼쳤다. 중남미의 방송계 전문가들은 한국 드라마가 선정성과 폭력성이 없어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특히 [파스타]와 [최고의 사랑]에서 연기자 공효진이 이선균, 차승원과 함께 펼치는 스토리라인에 흥미와 공감대를 표시했다.
한편 콜롬비아의 유력 방송사 RCN는 MBC 부스를 직접 찾아와 [욕망의 불꽃], [불새], [신데렐라맨] 등을 모니터했다. 특히 이들은 처절한 사랑, 음모, 배신과 복수가 중첩적으로 그려지는 [욕망의 불꽃]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 RCN 구매 편성국장 리카르도 크루는 어느 재벌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파멸, 부와 권력에 대한 탐욕 등을 그린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대해서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민영방송 카라콜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RCN은 최근 [천국의 계단], [천일의 약속] 등 일부 한국 드라마를 대행사를 통해 구입, 방송해 콜롬비아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RCN이 이들 드라마를 구입하게 되면 MBC의 콘텐츠가 콜롬비아에 첫 진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이번 NATPE에서 브라질의 SBT 방송사가 MBC의 [나가수] 포맷에 관심을 보였고, 베네수엘라의 isla TV가 MBC의 [남극의 눈물] 등 다큐멘터리에 대해 주목하여 이후 협상의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또 동시에 MBC 미주법인은 이번 NATPE에서 HOLA 엔터테인먼트를 통하여 itunes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였는데 이것이 성사될 경우 연 60만$ 상당의 부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파나마의 SERTV의 카렌 칭 편성부장은 “파나마는 한류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전제하고, “한국의 아이돌이 혹시 라틴 아메리카를 방문하게 되면 중남미의 관문인 파나마를 꼭 들러 주기 바란다”고 강력한 희망을 피력했다.
문의 : 홍보국 송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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