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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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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특별대담] 마유미의 삶, 김현희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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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858기가 미얀마 상공 안다만 해역에서 폭발했다. 전날 밤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아부다비를 거쳐 방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폭발해 탑승객 115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으로,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는 일본인으로 위장한 북한공작원 김승일과 김현희가 북한의 지령에 따라 88서울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저지른 범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살아남아 체포된 공작원 김현희 씨가 국내에 압송된 시점이 87년 대선 전날이란 점과 블랙박스 등 비행기 잔해가 제대로 발견되지 않아 이른바 북풍을 목적으로 한 정보기관의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미 국무부가 사건직후 김현희 씨를 직접 조사해 그가 KAL기를 폭파한 북한 공작원이라고 결론 내렸고, 북한의 리근 미국국장도 6자회담에 즈음해 “우리는 KAL기 사건이후 한 번도 테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노무현 정부시절인 지난 2004년 국정원 과거사 진실위원회가 구성돼 조사에 들어갔지만 2006년 8월과 2007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조작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일본 언론인의 의혹제기로 처음 증폭되기 시작한 김현희 가짜설은 지난 2003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김현희씨 거처를 노출시킨 방송사들의 보도로 절정에 이르렀고 신변에 위협을 느낀 김현희씨는 어린 자녀들과 심야에 급히 거처를 옮긴 바 있다.

MBC는 이에 따라 KAL 858기 폭파 25주기를 막 넘긴 시점에 즈음해, 25년 전 일어났던 KAL 858기 폭파사건의 진실과 ‘가짜 공작원설’ 등 김현희 씨와 관련된 숱한 논란들을 김현희 본인을 초청해 70분간의 특별대담 형식으로 들어보고, 유가족들을 향한 참회의 메시지와 그동안 북한 공작원 마유미가 아닌 한 여인이자 어머니인 김현희로서 살아온 25년 세월의 소회를 들어본다. 
 
문의: 홍보국 노지수
예약일시 2013-01-15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