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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년 다문화 특집다큐멘터리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은 베트남 이주여성들과 친정가족이 한국에서 함께 보낸 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MBC나눔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색다른 가족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타이틀 아래,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친정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26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는 ‘색다른 가족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총 29가정의 친정가족이 초청된 행사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었으며,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그리움을 쏟아냈다.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삶은 녹녹치 않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낯선 땅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슴 속에는 머나먼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게 자리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출산과 육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향에 다녀올 상황이 되지 못한다. 이들의 친정 또한 삶이 여의치 않아 딸이 살고 있는 한국을 방문한다는 건 엄두도 못 낼 일이다.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베트남 이주여성들과 친정 가족들은 2박3일 동안 함께 스키도 배우고 눈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친정가족들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며칠씩 더 딸의 집에 머물기도 했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은 초청행사 뿐 아니라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과 친정가족의 베트남 현지 생활 모습도 함께 담아냈다.
가난한 환경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시집을 와 친정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이제는 네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베트남이주여성. 베트남의 최남단에서 한국의 최남단인 해남으로 시집을 온 후 한 번도 친정부모를 뵙지 못한 자매. 산후우울증과 향수병이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새댁까지. 모두들 친정가족의 품에서 모처럼의 편안함과 행복을 느꼈고 딸 걱정으로 눈물의 세월을 보낸 친정부모들 또한 이제야 안심이 된다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던 베트남이주여성들의 친정가족과의 만남은 2013년 1월 1일(화) 밤 9시에 방송되는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을 통해 공개된다.
문의: 홍보국 강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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