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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이다Q] 입양아 다녕이와 장애인 국가대표 최배석 선수의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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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토) 오전 8시 45분 방송되는 [사람이다Q]에서는 행복한 입양아 다녕이와 장애인 아이스 슬레지하키 국가대표인 최배석 선수의 삶을 들여다본다.  

1. 입양아라 행복한 아이, 송다녕
  

수줍게 짓는 미소가 예쁜 10살 소녀, 송다녕 양은 입양아다. 하지만 다녕 양은 세상에 자신이 입양아임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뼛속까지 입양이 자연스럽고 행복한 아이다.  

다섯 살 때 처음 입양 사실을 안 송다녕 양은 믿을 수가 없었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기억하는 순간마다 늘 지금의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였고 한 가족이었다. 엄마를 붙잡고 몇 날 며칠을 울었지만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부모님을 통해 가족이 되는 세 가지 방법은 결혼, 출생 그리고 입양이라는 것을 배웠다. 한 번의 헤어짐과 입양이란 만남을 통해 가족을 만나게 됨을 감사하게 됐다.  

송다녕 양은 “입양은 슬픈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거에요.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은 입양을 가고 싶은데도 못 가니까요” 라고 말한다. 이제는 친구들에게 떳떳하게 입양아라 말할 수 있고 고아라고 놀림 받아도 웃어넘길 만큼의 강단도 생겼다. 입양이 가진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다녕이의 모습은 입양아가 남들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해준다.  

엄마 강은미 씨는 잔병치레가 많았던 큰 아들 수환(17)군을 키우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녕이를 입양하면서부터 그들의 삶은 달라졌다. 아이를 키우는 것보다 더 큰 걱정은 세상의 편견이었다. 다녕이는 집에선 금쪽 같은 자식이지만 집 밖을 한발자국만 나가도 사람들이 수군거릴 입양아에 지나지 않았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발 벗고 ‘반 편견’ 입양 교육 강사로 나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다녕이의 학급에서 강의할 만큼의 자신감도 생겼다.  

입양을 통해 느낀 사랑과 믿음으로 단단해진 다녕이네 이야기를 [사람이다Q]에서 만나본다.  

2. 외발 사나이 최배석! 거침없이 빙판 위를 달리다
  

장애인 아이스 슬레지하키는 조금은 낯설고 생소한 올림픽 종목으로 아이스하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아이스 슬레지하키는 기존의 스케이트를 타는 방법과는 다르게 경기를 진행한다. 빙판 위에서 양 손에 스틱을 들고 썰매를 타는 아이스 슬레지하키 선수들 대부분은 장애인이다. 그 틈에 수줍은 미소가 유난히 돋보이는 32살 국가대표 최배석 선수의 이중생활을 들여다본다.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따는 게 꿈인 최배석 선수는 일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 근심, 걱정 없이 항상 밝을 것만 같은 그에게도 남다른 아픔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장애. 그는 20대 중반에 갑작스런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고 눈물로 하루 하루를 지내며 중환자실에 누워있어야 했다. “다치면서 인생이 바뀐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안 다쳤더라면 알지 못했던 사람들을 알게 돼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는 최배석 씨에게 아이스 클레지하키는 그가 외발로 세상에 맞설 수 있게 일으켜준 꿈이다.  

장애인 아이스 슬레지하키 클럽팀 소속 선수들은 직장과 운동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 운동이 좋고 아이스 슬레지하키가 좋아 똘똘 뭉친 선수들이지만 그들에게는 생계를 책임져야 할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 아이스 슬레지하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종목이며, 지원과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하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빙판 위에서라면 거침없이 세상과 맞서 돌진하는 패기가 있다.  

한 쪽 다리를 잃은 게 아니라 그저 남들과 다를 뿐이라고 말하는 최배석 선수의 일상을 [사람이다Q]에서 함께한다.  

문의 : 홍보국 송은정
예약일시 2012-12-20 14:31